초·중·고 학세권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 학부모 수요 관심
경제·산업
입력 2025-03-25 10:08:57
수정 2025-03-25 10:08:57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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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아파트 분양 시장에서 ‘학세권’은 가장 핫한 키워드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학세권’이나 ‘초품아’를 찾는 30~40대 학부모들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역세권’ 만큼이나 중요한 입지 요소로 꼽히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학세권 단지가 인기를 끄는 이유로는 학령기 자녀를 둔 3040세대의 부동산 시장 영향력 확대가 우선 꼽힌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매입자연령대별 아파트매매 거래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거래된 아파트는 총 64만 2,576건으로, 이 중 절반에 육박하는 30만 4,654건이 3040세대로 확인됐다.
특히 어린 자녀의 통학길 안전 문제와 직결되는 만큼 초등학교와의 거리에 따라 프리미엄이 형성되기도 한다. 일례로, 경기 화성시 동탄신도시에 위치한 더레이크시티 부영의 경우 같은 단지 내에서도 정현초등학교와의 거리에 따라 억대에 육박하는 집값 차이를 보이고 있다.
실제 정현초와 바로 인접한 더레이크시티 부영 2단지의 전용 84㎡는 지난해 9월 8억3800만원에 거래된 반면, 약 400m 이상 떨어져 있으며 통학시 동탄대로를 건너야 통학이 가능한 더레이크시티 부영 6단지의 전용 84㎡는 비슷한 시기인 지난해 8월 6억7500만원에 거래됐다. 두 단지는 모두 2018년 11월 준공돼 연식이 동일하지만 초등학교 통학거리로 집값 차이가 크게 벌어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여기에 정주여건이 우수하다는 점 역시 학세권 단지를 선호하는 이유 중 하나로 거론된다. 학교보건법 시행령에 따라, 학교 주변에는 유해시설이나 기피시설 등이 들어설 수 없다. 상대적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이 구현되는 만큼 ‘학세권’ 단지를 선호하는 수요자들이 많다는 분석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교육열이 높은 우리나라에서 학부모층이 주택 시장의 대세로 자리매김한 만큼 학교와의 인접성은 단지의 가치를 좌우하는 결정적인 요소로 작용한다”며, “학부모들이 학세권 단지는 탄탄한 수요를 바탕으로 지역에서 시세를 이끌어가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학세권의 인기가 꾸준히 지속되면서 분양을 앞둔 곳들 중에서도 교육여건을 잘 갖춘 단지들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대표적인 곳으로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공급을 앞둔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를 꼽을 수 있다.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는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아곡리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7개동 전용면적 84㎡~182㎡, 총 660가구로 조성된다. 공립처인성유치원과 남곡초, 한숲중, 처인초·중, 처인고 등이 도보거리에 위치해 있는 원스톱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남사도서관이 가까이 있고, 단지 바로 앞 상업시설 내 다수의 학원들도 입점해 있어 자녀 교육 여건도 좋다. 특히 단지가 들어서는 남사(아곡)지구 일대는 수도권임에도 불구하고 농·어촌 특별전형을 지원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학부모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마트, 병원, 학원가 등 상업시설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으며, 실내체육관과 실내 수영장이 있는 스포츠파크와 라이브러리파크(자연힐링 도서관), 포레스트파크(산책숲길), 피크닉파크, 에코파크(자연공원, 생태연못), 칠드런파크(어린이공원, 물놀이장), 한숲 에비뉴(의료시설, 학원, 카페, 식당 등 스트리트상권) 등 주변에 인프라가 풍부해 우수한 정주여건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손곡로 일대에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남사(아곡)지구 내 남사읍 한숲스퀘어에서 분양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입주는 2027년 12월 예정이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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