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연구원, 자연환경복원 추진 방안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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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3-25 19:18:16
수정 2025-03-25 19:18:16
강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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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연구원, ‘경기도 자연환경복원 추진방안 연구’ 보고서 발간
경기도 1980년대 이후 도시 확장으로 산림 및 농업지역 감소… 복원사업 시급
보호지역 및 자연환경복원사업 확대, 데이터 기반 훼손지 관리 필요

[서울경제TV 경기=강시온 기자] 경기연구원이 ‘경기도 자연환경복원 추진방안 연구’를 발간했습니다.
해당 보고서에는 경기도의 자연환경 훼손 실태를 진단하고, 중장기 복원사업 추진 방향이 담겼습니다.
지난 40년간(1980년대~2010년대) 경기도 시가지 면적은 증가(798.41㎢)한 반면 산림지역과 농업지역은 각각 327.15㎢, 515.49㎢ 감소한 상황.
이에 경기연구원은 자연환경복원을 통해 탄소흡수원을 확충하고 생태계 연결성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보고서는 토지피복지도와 항공사진 등 과거 공간정보를 활용하여 경기도 전역에서 자연환경이 훼손된 945개 지점을 분석했으며, 복원사업 우선순위가 높은 지역으로 ▲개발제한구역 내 79개소 ▲정맥 인근(300m 이내) 30개소 ▲보호지역 내 227개소를 도출했습니다.
아울러, 경기연구원은 중앙정부 자연환경복원 정책과 연계해 도 내 자연환경복원 대상지의 체계적 관리를 해 나갈 방침이며,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을 강화와 국공유지를 활용한 복원사업 등의 실행력을 강조했습니다.
/rkdtldhs08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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