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렸나 봄'...고창군, 제3회 벚꽃축제 내달 6일 개최

전국 입력 2025-03-25 21:33:44 수정 2025-03-25 21:33:44 김영미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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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고창벚꽃축제가 4월 4일부터 6일까지 고창군 석정온천관광지 일원에서 펼쳐진다. [사진=고창군]
[서울경제TV 고창=김영미 기자]전북자치도 고창군의 대표적 봄맞이 축제, 제3회 고창 벚꽃축제 ‘기다렸나, 봄’이 포스터와 주요프로그램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홍보전에 돌입했다. 

고창벚꽃축제는 내달 4일부터 6일까지 고창군 석정온천관광지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축제는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봄의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더욱 풍성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특히 낮과 밤 모두 아름다운 벚꽃길을 조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1㎞에 이르는 고창 벚꽃 터널에는 다양한 포토존과 경관 조명이 더해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아울러, 개관 예정인 석정 웰파크 호텔과 어우러진 석정 외정공원의 야경은 더욱 아름다운 경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축제 첫날인 4월 4일 전야제에는 최근 MBN 한일 가왕전 MVP로 선정되어 화제를 모은 트로트 가수 김다현의 축하 공연을 펼친다.
 
이어 둘째날인 4월 6일 개막식에서는 봄과 벚꽃의 감성에 잘 맞는 인기가수 케이윌과 케이시의 무대가 준비되어 있어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외에도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푸드존과 플리마켓, 체험 프로그램 등이 운영되며, SNS 인증 이벤트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기념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축제 기간 동안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 운행 및 교통 안내 서비스도 강화할 방침이다.

심덕섭 군수는 “올해 벚꽃축제는 더욱 많은 분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며 “아름다운 벚꽃과 함께 잊지 못할 봄날의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전했다. 

/tkddml8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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