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에너지·수요통계 전문가 협의체 발대식 개최
경제·산업
입력 2025-03-28 16:39:18
수정 2025-03-28 16:39:18
김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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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수요통계 신뢰성 및 활용성 강화 위한 협력 추진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은 28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2025년도 에너지 수요통계 전문가 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에는 신부남 한국에너지공단 기후행동이사를 비롯해 협의체 분과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협의체 운영계획 발표, 위촉장 수여, 에너지 통계 활용성 확대를 위한 특강 등이 진행됐다.
에너지·수요통계 전문가 협의체는 국내 에너지·수요통계의 신뢰성과 활용성을 높이고 통계사업을 전주기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구성됐다. 협의체는 △에너지사용량 신고 통계 △산업 데이터베이스 통계 △산업공정·잠재량 통계 △에너지 인공지능(AI) 통계 등 4개 분과로 운영되며, 산·학·연 기술전문가, 통계전문가, 산업 업종별 전문가 25명이 참여한다.
이 협의체는 ▲통계자료 신뢰성 강화 및 검증·평가 방안 마련 ▲정책홍보 및 고객지향적 데이터 제공 방안 수립 ▲공단 통계 연구의 평가 및 자문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에너지 인공지능(AI) 통계 분과는 에너지산업에 AI 기술을 접목해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는 ‘에너지시스템 전환 정책방향’(제32차 에너지위원회, 2024년 12월 발표)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구성됐다. 해당 분과는 2026년 에너지산업 규모, 기술 수준, AI 활용도를 파악할 신규 통계 작성을 위한 기초 설계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공단은 오는 4월부터 9월까지 월 1회 협의체 분과 회의를 개최하고, 10월 말 성과발표회를 통해 주요 결과물을 공유할 예정이다.
신부남 한국에너지공단 기후행동이사는 “에너지·수요통계는 효과적인 탄소중립 정책 수립의 핵심 기반”이라며 “전문가 협의체 운영을 통해 통계 품질을 높이고, 급변하는 에너지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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