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컴투스, 신작 게임·드라마 흥행…흑자전환 기대"
금융·증권
입력 2025-03-31 08:43:15
수정 2025-03-31 08:43:15
김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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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5000원 유지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NH투자증권은 31일 컴투스에 대해 최근 출시한 신작 게임 ‘프로야구 라이징’의 초기 성과가 양호하며, 공격적인 주주환원 정책이 투자 매력을 높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컴투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유지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0일 기준으로 ‘프로야구 라이징’이 애플 앱스토어 다운로드 2위, 매출 45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매출 순위가 20위권 내에 안착하면 실적 기여가 예상보다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그는 “컴투스는 최근 몇 년 동안 성공적인 신작이 없어 기업가치(밸류에이션) 면에서 저평가받아 왔지만, 이번 신작이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면서 이러한 우려가 해소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지난해까지 실적에 부담을 줬던 영상 제작 자회사 위지웍스튜디오도 드라마 ‘보물선’의 흥행에 힘입어 상반기 중 흑자전환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NH투자증권은 컴투스의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에도 주목했다. 안 연구원은 “회사가 OCF(영업현금흐름)의 40~60%를 주주환원에 활용하기로 했으며, 자사주 매입·소각도 검토하고 있다”며 “이러한 정책이 밸류에이션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컴투스는 보유 현금과 투자자산(케이뱅크, 데브시스터즈, SM엔터)이 풍부하며,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5배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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