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 트래블월렛과 협업…‘내 외화 머니’ 출시
금융·증권
입력 2025-03-31 09:03:46
수정 2025-03-31 09:03:46
김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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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대환율·수수료 면제 혜택 제공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BC카드는 글로벌 결제 기업 비자, 외화결제 핀테크 스타트업 트래블월렛과 협업해 외화 충전 및 결제가 가능한 ‘내 외화 머니(이하 외화머니)’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외화머니는 BC카드의 생활금융플랫폼 ‘페이북’에서 이용할 수 있는 올인원(All-in-one) 외화결제 서비스다. 트래블월렛의 외화 선불 서비스를 활용해 미리 충전한 외화를 BC바로카드 또는 고객사가 발급하는 카드로 사용할 수 있다.
총 45종의 외화를 지원하며, 트래블월렛과의 제휴를 통해 우대환율이 적용된다. 또한, 전 세계 200여 개국 비자 가맹점에서 결제가 가능하고 해외 결제 수수료 및 ATM 출금 수수료도 면제된다. 이와 함께 기존 카드 상품의 혜택과 서비스도 그대로 제공돼 편의성을 높였다.
외화머니는 고객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외화를 충전할 수 있도록 일별 및 목표 환율 알림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여타 트래블카드와 달리 잔여 외화머니가 원화 기준 1만원 미만일 경우 고객에게 잔액 알림을 제공하며, 결제 금액보다 잔액이 부족할 경우 자동으로 카드결제로 전환된다.
현재 외화머니 연계 카드는 비자 브랜드로 발급된 ‘BC바로 MACAO카드’, BNK부산은행 ‘오늘은e신용카드’, ‘팟(POD)카드’ 등이다. iM뱅크도 2분기 중 외화머니 연계 카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BC카드는 별도 인프라 구축 없이 기존 카드 상품에 외화 선불 기능을 추가할 수 있어, 향후 서비스 적용 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BC카드는 외화머니 출시를 기념해 대고객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5월 31일까지 선착순 2만5000명을 대상으로 외화머니를 원화 기준 1만원 이상 충전하면 페이북머니 2000원을 적립해준다. 또한,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한 고객 중 10명을 추첨해 ▲여행용 명품 캐리어(1명) ▲명품 여권지갑(2명) ▲최신형 휴대용 짐벌 카메라(3명) ▲여행지원금 페이북머니 20만원(4명)을 증정한다.
최민석 BC카드 상무는 “페이북 ‘내 외화 머니’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경제적이고 편리한 해외여행 및 직구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비자, 트래블월렛과 협업해 서비스 적용 고객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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