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울릉군 응급의료 강화. . .골든타임 확보로 소중한 생명 살려
전국
입력 2025-03-31 10:56:33
수정 2025-03-31 10:56:33
김정희 기자
0개
울릉군보건의료원 응급실 내원 심정지 환자,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로 생명 구해
신경과, 비뇨의학과 등 미개설 진료과 주기적 의료지원으로 군민 건강 챙길 예정

올해 2번째인 이번 의료지원은 포항의료원,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동국대학교경주병원, 경북대학교병원, 대구파티마병원 총 5개 의료기관이 참여했고 진료과목은 울릉군에서 전문 진료 장비가 부족하거나 미개설 진료과목(응급의학과, 이비인후과, 안과, 신경과, 류머티즘내과,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위주로 운영되었다.
특히, 지난 26일 오전 10시경 119구급차로 응급실에 도착한 심정지 환자를 김창호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를 포함한 의료진이 심폐소생술 등 신속한 응급처치로 환자를 안정시켰다.
이후 입원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료진 판단에 따라 동해해경 헬기로 중환자실이 있는 강릉아산병원으로 이송해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
김영헌 울릉군보건의료원장은 “자주는 아니지만 오늘같이 중증 응급환자가 발생하는 날 종합병원 교수님들이 협력해 주니 너무 든든하고, 함께해서 오늘 한 분의 귀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며 “전문의 확충과 시설·장비 보강으로 섬 안에서도 수술과 입원 등 좀 더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정근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도의료지원을 위해 멀리 울릉도까지 함께 해준 의료진들과 협력병원에 감사하다”며 “경북도는 울릉도와 같이 의료취약지에 계시는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9551805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무안군,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장 초청 청렴 특강
- 경기 의정부 캠프 라과디아, "평화·통일 거점으로 재탄생"
- 김성제 의왕시장 '이주노동자 맞춰 모국어 안전수칙 배포'
- 대구광역시, 2025년 대구 스타기업 13社 선정…지역경제 선도할 새 주역 발굴
- 정연욱 의원 “언론개혁으로 포장된 ‘언론때리기’ 입법 즉각 중단하라”
- 인천 옹진군 마라톤, “지역경제 활성화보다 비용 부담이 먼저?”
- 김승수 의원 "TK신공항 재원 확보 지체없이 추진해야"
- 경주시, 제52회 신라문화제 준비상황 보고회 개최
- 포항시, 철강산업 위기 극복 위한 지원방안 연구 용역 착수
- 부산도시공사, 우2동 孝경로잔치 행사 후원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무안군,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장 초청 청렴 특강
- 2경기 의정부 캠프 라과디아, "평화·통일 거점으로 재탄생"
- 3김성제 의왕시장 '이주노동자 맞춰 모국어 안전수칙 배포'
- 4“에이전틱 AI 시대 본격화”…삼성, AI로 새로운 가능성 연다
- 5오너 3세 합류에도…1조 자기자본 힘겨운 LS증권
- 6코인원, 가상자산 대여 서비스 '코인 빌리기' 출시
- 7'GA 5위' 굿리치 매물로…보험사 GA 확장 경쟁 불붙나
- 8NC AI, 자체개발 LLM 기술력 인정…독자생존은 과제
- 9은행권, 가계대출 문턱 높여…속도조절론 부응
- 10빗썸, 모바일신분증 민간앱 인증 확대 적용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