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교육도시 나주, 윤병태 시장이 이끈다 ] 하(下) 교육산업 메카·혁신교육 선도…나주 '글로벌 명품 도시' 도약

전국 입력 2025-03-31 10:51:22 수정 2025-03-31 11:35:31 김현정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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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미래교육센터 등 대도시와 교육 격차 해소
교육부 교육발전특구 지정…지역인재 집중 육성
윤병태 나주시장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할 것“

윤병태 나주시장[사진=나주시]

[서울경제TV 광주‧전남=김현정 기자] 전남 나주시는 '미래 인재를 키우는 명품 교육도시'라는 교육 비전으로 혁신 교육의 선도적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나주형 인재 육성'과 '맞춤형 진로 및 교육서비스' 등은 학생을 중심에 두고 학교 교육의 본질에 집중하며 ‘태아부터 고령까지 맞춤형 교육’을 통해 시민 모두에게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정책인데, 민선 8기 윤병태 시장 핵심 교육 정책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특히 ‘나주형 인재를 키우는 명품 교육도시 건설’은 윤 시장의 교육 철학 중 하나인데, 나주시는 매년 수백 억 원의 교육예산을 인재육성에 지원하고 있다. 또 나주교육지원청과 공동 추진 중인 교육 지원 사업도 윤 시장의 교육 철학이 고스란히 반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경제 TV 광주·전남본부는 미래 인재를 키우는 명품 교육도시 건설을 위한 '윤 시장 표' 교육 정책을 두 차례에 걸쳐 연재한다. [편집자 주]

전남 나주시가 교육산업 중심의 글로벌 명품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또 지난 2023년 전남 22개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나주시는 문화·예술·스포츠 등 다양한 평생교육 학습비를 지원하는 도시이자 교육부 선정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되는 도시로 변모하며 주목받고 있다.

특히 나주시는 이전 공공기관 등 지역자원을 적극 활용해 대도시와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지역 교육공동체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 같은 도시 구조는 나주가 전남을 넘어 전국 최고의 독자적 경쟁력을 지닌 자족형 교육 도시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다. 

이는 윤병태 시장의 교육 철학 중 하나인데, 윤 시장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선택 기회를 제공하고 혁신도시 발전으로 교육환경을 변화시키는 한편, 모든 학생이 평등한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교육복지 사업과 쾌적한 학습환경을 조성해 간다는 입장이다.

나주미래교육센터 운영…대도시와 교육격차 해소=나주시는 지난 2023년 7월 나주미래교육지원센터를 개소했다. 미래교육센터는 이전 공공기관 등 지역자원을 적극 활용해 대도시와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지역 교육공동체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는 지역교육력 강화를 위해 5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강남인강'과 유명 인터넷 강의 '나주(Learn)'을 지원하고 진로·진학에 도움을 주기 위해 중학생을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대비 진학 컨설팅과 학부모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또 고교생은 대입 전형에 대비, 모의면접과 특강 등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 중이다. 

특히 ▲인문·사회 소양 함양과 예술 향유 능력 향상을 위해 '자랑스런 나주알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협업으로 진행하는 '나도 배우', '나도 무용가' ▲나주향교와의 협업을 통해 초등학생 3학년, 중학교 1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예절 배움터'를 운영한다.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 지정…지역 인재양성 후 정주 시스템 구축=나주시는 지난해 교육부 공모사업 중 하나인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됐다. 

나주시는 예산 231억 원을 투입한 뒤 교육지원청과의 협업을 통해 ▲글로컬 특화 교육 ▲지역자원 연계 맞춤형 교육 ▲전문·기능인력 양성 등 다양한 교육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자율형 공립고 3개 학교와 이전 공공기관 및 대학이 연계해 지역 특화 공동교육과정 ▲나주시에 소재한 4개의 특성화고를 활용한 공동교육과정 운영 ▲협약형 특성화고 지정 추진 등을 통해 지역에서 인재를 양성해 정주하는 체계를 구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평생교육도시 나주…도내 최초 평생교육 학습비 '지원 도시'=나주시는 지난 2023년부터 전남지역 최초로 문화·예술·스포츠 등 다양한 평생교육 학습비를 지원하는 '나주애(愛) 배움바우처'를 지원하고 있다. 

'나주애(愛) 배움바우처'는 만 19세 이상 나주시민을 대상으로 1인당 15만 원의 학습비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부턴 지원 대상을 한 해 2500~3000명에서 5000명으로 확대한다. '배움바우처' 이용 기관은 모두 210곳인데, 이용 접근성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또 시민 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생활 속에서 평생학습을 실천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할 예정이다. 

올해 10월 준공 목표인 '빛가람복합혁신센터'가 완공되면 센터 내 12실 규모의 평생학습관을 설치해 더욱 내실 있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시는 교육이 곧 지역의 미래를 결정한다고 믿고 있다. 자녀 교육을 위해 떠나는 도시가 아니라, 아이를 키우기 좋은 도시, 교육 때문에 돌아오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나주시는 지난해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으로 선정돼 교육 인프라를 더욱 탄탄하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또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정보보안 과정을 개설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협력해 문화기획 교육을 운영하며 한전과 한국에너지공대와 연계한 에너지·반도체 교육을 마련하는 등 미래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며 "민선 8기는 변화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학부모들의 의견과 참여는 나주 교육 발전의 가장 중요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newshj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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