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출범 이래 첫 연간 흑자 달성…지난해 당기순이익 457억원
금융·증권
입력 2025-03-31 16:03:06
수정 2025-03-31 16:03:06
이연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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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출범 이래 첫 연간 당기순이익 흑자를 달성하며, 3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토스뱅크는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 457억원을 시현했다고 31일 밝혔다.
토스뱅크는 출범 첫 해인 2022년 순손실 2664억원, 2023년 순손실 175억원을 기록했지만, 지난해 당기순이익 457억원을 달성하며 3년 만에 연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분기로 보면 6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말 기준 총자산은 29조7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4조원 증가했다. 여신 잔액은 14조6000억원, 수신 잔액은 27조5000억원으로 집계된다.
전월세보증금대출은 2조3000억원으로 전년 4000억원 대비 2배 가까이 급증했다. 저축성 예금 규모는 10조9000억원, 순이자마진(NIM)은 2.53%로 전년 대비 0.35p 증가했다.
연체율은 1.19%로 전년 대비 0.13%p 하락했고,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94%다.
고객 수는 1178만명으로 전년 대비 32.6% 증가했다.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은 33.96%다.
무수익여신 산정대상 기준 대손충당금은 3856억원으로 전년 대비 624억원 늘었다.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15.90%로 전년 12.80% 대비 개선됐다.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는 "지난해 첫 연간 흑자달성에 성공했다는 것은 양적, 질적 성장을 통해 지속가능한 혁신의 토대를 마련했음을 시장에 증명해낸 것"이라고 말했다. / ya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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