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공직개방으로 전국우수인재 유입 박차
전국
입력 2025-04-01 15:20:24
수정 2025-04-01 15:20:24
김정희 기자
0개
제2회 임용시험 원서 접수 결과, 지역 외 응시자 비율 21%
거주요건 제한 완화로 대구시 공무원 임용시험 전국 지원자 증가
전국인재 유입으로 대구시 행정 서비스의 질 향상 도모

원서 접수 결과를 살펴보면, 직렬별로 의료기술직 9급, 행정직(일반행정) 9급이 각각 101:1, 60.5: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시설직(일반토목) 9급이 대폭 늘어난 선발예정인원의 영향으로 비교적 낮은 4.5: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시험은 응시자격에 대한 거주요건 제한을 완화한 이후 치러지는 가장 큰 규모의 시험이며, 전체 응시인원 중 지역 외 응시자 수가 1,216명(21%)에 달한다.
실제로 지난해 제2회 시험의 응시자 수가 6,275명에 지역 외 응시자 수가 675명(10.7%)에 그쳤던 것에 반해, 이번 시험은 전년 대비 전체 응시자 수가 감소했음에도 지역 외 응시자 비율이 약 2배 상승했으며, 이는 거주제한 요건을 완화한 정책의 가시적인 성과로 평가된다.
대구시는 광역시 최초로 기존의 ‘거주요건 제한’을 완화해, 보다 많은 인재가 대구시 공직에 도전할 수 있도록 문을 넓혔으며, 이는 다양한 배경과 능력을 갖춘 전국인재들이 대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이러한 변화로 말미암아 우수한 외부 인재를 영입할 수 있다면 공직 경쟁이 더욱 활성화되고, 새로운 시각과 다양한 경험들이 접목되면서 대구시 행정 서비스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제2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은 6월 21일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8월 6일 ~ 8월 8일 면접시험을 거쳐 8월 29일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하며, 총 일반행정 9급 등 19개 직류에 333명을 선발한다.
김정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은 “광역시 최초로 시행한 거주요건 완화 정책이 실제 전국 인재 유입효과로 이어져 매우 고무적이다”며, “앞으로도 능력 있는 인재들이 대구시 공무원으로 지원·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9551805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경북도,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 개최
- 의성군, 제80주년 광복절 참배행사 개최
- 대구시, 제80주년 광복절 맞아 뜻깊은 경축행사 개최
- 경기 이천, 도심 속 여름 축제 ‘이천물놀이한판’ 성황
- 여수 신북항서 선박 2척 화재…2명 사상·16명 구조
- 완도해경, 밤바다에 추락한 관광객 2명 신속 구조
- [문화 4人4色 | 한윤정] 관광, 빛을 보는 여행에서 역사를 마주하는 여행까지
- 남원시민, 광복절에 외친 '경제독립'…남원경제살리기 시민연대 출범
- 남원시, 광복 80주년 기념행사·특별 음악회 성료
- '맨발로 걷는 80년의 역사'…완도군 '광복 80주년 기념 맨발 걷기 퍼포먼스' 개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경북도,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 개최
- 2의성군, 제80주년 광복절 참배행사 개최
- 3대구시, 제80주년 광복절 맞아 뜻깊은 경축행사 개최
- 4한경협국제경영원, '2025 AI 비즈니스 과정' 개강…기술 넘어 전략으로
- 5LG 시스템에어컨, 플라스틱 사용 줄여 탄소 배출 줄인다
- 6일요일 '낮 최고 35도' 전국 대부분 폭염특보
- 7'월세' 거래, 첫 100만건 돌파…'전세의 월세화' 가속
- 8LG유플러스, 방송중계·IPTV, ISO 22301 국제인증 획득
- 9삼성전자, '아시아 공조 콘퍼런스'서 글로벌 HVAC 공략
- 10SK, 이천포럼 내일 개막…'본원적 경쟁력 강화' 모색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