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안산시, 일본뇌염 예방수칙 준수 당부
경기
입력 2025-04-02 15:01:37
수정 2025-04-02 15:01:37
허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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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경기남=허서연 기자] 시흥・안산시가 시민들에게 모기 물림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시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은 지난 3월 27일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의 출현을 확인하고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해당 모기는 논이나 웅덩이 등에 서식하며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하며, 3월 말부터 출현해 8~9월에 활동이 가장 활발해집니다.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대부분 가벼운 증상에 그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될 경우 고열, 경련, 마비 등의 중증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 중 20~30%는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또한 회복 이후에도 30~50%는 신경계 합병증을 겪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양 시는 일본뇌염에 대한 특화 치료제가 없는 만큼, 예방접종과 모기 물림 차단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야간 야외활동 자제 ▲밝은색 긴 옷 착용 ▲기피제 사용 ▲방충망 정비 및 고인 물 제거 등의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특히 2012년 이후 출생자는 국가 예방접종 대상에 포함돼 있어,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합니다. /hursunny101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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