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 10명 중 4명, “최근 1년간 혐오 표현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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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4-03 14:16:03
수정 2025-04-03 14:16:03
강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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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경기=강시온 기자] 경기도가 ‘인권 관련 도민인식 조사’ 온라인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도민의 인권에 대한 인식과 인권 상황을 파악하고, 일상생활에서 경험한 인권침해 및 차별 사례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인권 행정에 반영하기 위해 진행했다고 도는 밝혔습니다.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72.1%는 도민으로서 인권이 보장되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보장되고 있지 않다’는 3.2%에 그쳤습니다. 그러나 지난 1년간 직·간접적 혐오표현 경험 여부에 대해서는 전체의 39.4%가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또한, 특정 집단의 인권이 얼마나 존중받는지에 대해서는 아동청소년(67.1%)과 노인(61.5%), 여성(60.9%)은 비교적 높게 나왔으나 비정규직 노동자(34.1%), 난민(31.5), 성소수자(28.2%)는 40% 미만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울러, 도민 인권 증진을 위해 다뤄야 하는 주요 인권 문제는 ‘사회적 약자(장애인, 임산부, 노약자, 아동 등)의 이동권 보장’, ‘이주노동자의 근로와 생활환경 개선’, ‘청년 주거권 지원 정책’ 등이 제안됐습니다./rkdtldhs08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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