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인도 정부와 상호협력 방안 논의
경제·산업
입력 2025-04-03 12:10:51
수정 2025-04-03 12:10:51
이수빈 기자
0개
양국 스타트업 교류방안 등 논의

이번 대표단은 한-인도 중소·벤처·스타트업 간 실질적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기관과 면담해 ▲정부 간 정책 교류 ▲창업생태계 기관 네트워킹 ▲우수 인재 확보 기반 마련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먼저, 대표단은 인도 상공부 산하 DPIIT와 면담을 갖고, ‘컴업 2025’에 인도 국가관 설치, 한-인도 스타트업 교류 활성화, 그랜드 챌린지에 우수인재 참여 확대 등을 논의했다. DPIIT는 인도 ‘스타트업 인디아’ 정책을 총괄하는 핵심 기관으로, 금번 면담을 통해 양국 정부 간 스타트업 정책 협력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인도 NSIC와의 면담에서는 중소기업 대상 정책 지원, 자금조달 및 기술 혁신 등 제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향후 한국 기업이 인도시장에 진출하여 인도 중소기업 지원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업 가능성을 모색했다. NSIC는 ‘메이크 인 인디아’ 정책을 이끄는 핵심 기관으로,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중점 추진하고 있다.
대표단은 또한 인도 최고 공학 명문인 인도공과대학(IIT Delhi)을 방문해, 소프트웨어(SW) 우수 인재 채용 연계 사업의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IIT는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인재를 배출하는 기관으로,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인재 확보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경원 중기부 창업정책관은 “이번 인도 방문은 정부 차원의 중소·벤처·스타트업 외교를 넘어, 한-인도 창업 생태계의 실질적 연결과 협력을 이루는 계기였다”며 “양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동반 성장을 위해 정책·인프라·인재 측면에서 전방위 협력 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q00006@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돈키호테' 서울 상륙...GS25 팝업스토어 오픈런
- 게임업계, 보안 예산 ‘인색’…“매출 1%도 안 써”
- 넥센 오너家 세금 없이 570억 확보…상속세 대비 포석?
- 본업 정상화 시급한데…형지글로벌 ‘코인’ 승부수
- 현대엔지니어링, 플랜트 사업 확대…재도약 기반 마련
- “갤럭시 출시·단통법 폐지”…통신사, 점유율 확대 ‘총력’
- 낙동강 상류 환경 피해 주민들 “환경오염 더는 못 참아”...영풍 석포제련소에 손배소
- 결혼정보회사 지노블, '프리미엄 매칭 서비스' 선봬
- 대한항공, 2분기 영업익 3990억 원…전년 동기 比 3.5% 감소
- 중기중앙회, 2026년 적용 최저임금 결정에 "깊은 유감"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남원시자원봉사센터, 제5회 남원시자원봉사박람회 개최
- 2'돈키호테' 서울 상륙...GS25 팝업스토어 오픈런
- 3펫보험, 치열해지는 주도권 다툼…1강 구도 흔들리나
- 4나홀로 후진했던 BNK금융…실적 반등 노린다
- 5게임업계, 보안 예산 ‘인색’…“매출 1%도 안 써”
- 6넥센 오너家 세금 없이 570억 확보…상속세 대비 포석?
- 7본업 정상화 시급한데…형지글로벌 ‘코인’ 승부수
- 8현대엔지니어링, 플랜트 사업 확대…재도약 기반 마련
- 9“갤럭시 출시·단통법 폐지”…통신사, 점유율 확대 ‘총력’
- 10양산시, '하반기 공공근로·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