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노인청춘대학 150명 입학…“보람찬 노년, 함께 만들어가요”
심덕섭 군수 “서해안 철도망 연말까지 추진…노인대학도 지속 지원”
[서울경제TV 고창=김영미 기자] 전북 대한노인회 고창군지회가 3일 지회 대회의실에서 ‘제23회 고창노인청춘대학 입학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심덕섭 고창군수, 조민규 고창군의장을 비롯해 군의원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150명의 입학생 어르신들을 뜨겁게 축하했다.
입학식은 학생 대표의 노인강령 낭독과 입학생 선서를 시작으로, 유종일 노인대학장의 인사말, 심덕섭 군수의 축사, 교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노인대학은 4월부터 약 8개월간 교양과목과 체조교실 등 다양한 강좌는 물론 취미활동, 레크리에이션, 현장체험학습 등으로 이뤄진다.
유종일 노인대학장은 “노인대학에서 공부를 시작한 것 자체가 이미 성공”이라며 “아름다운 노년을 무르익게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이 날마다 변화하고 있으며, 현재 고창군청이 역점을 두고 있는 사업은 군산, 부안, 고창, 영광, 함평, 목포를 잇는 서해안 철도망 구축”이라며 “연말까지 고창에 철도망이 구축될 수 있도록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고창에 살면서 매주 학교에 오셔서 친구들과 우애를 나누고, 학사모를 쓰는 그날까지 꾸준히 다니시길 바란다”며 “고창군도 노인대학이 어르신들의 친목과 배움의 장으로 더욱 활기차고 의미 있는 공간이 되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tkddml8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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