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오는 5~6일 '광양천년동백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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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4-03 15:02:12
수정 2025-04-03 15:02:12
고병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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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룡사 동백나무숲서 '천 년의 숲, 동백꽃 피다' 주제
도립미술관서 강종열 화백 동백화 'Camellia' 전시
전남 광양시는 오는 5일~6일까지 2일간 전국 최대 규모의 사찰 동백숲인 옥룡사에서 '천년의 숲, 동백꽃 피다'라는 주제로 '제8회 광양천년동백축제'를 연다고 3일 밝혔다.
도선국사가 조성한 '옥룡사'는 현재 사찰의 흔적은 사라졌지만 천년을 품은 동백나무는 매년 봄 붉은 자태를 드러내며 봄 소식을 전한다.동백축제 기간 중 동백숲에서는 ▲어린이 사생대회 ▲백일장 ▲추억의 보물찾기 ▲도선국사 마을 체험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전남도립미술관에서는 강종열 화백의 'Camellia(2015)'가 전시 중이다. 작품 'Camellia'는 옥룡사 동백나무숲에서 받은 깊은 영감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또 가로 약 2.6m, 세로 약 1.9m로 대형 캔버스 5개를 이어붙인 압도적 크기를 자랑한다.
특히 동백의 생명력과 숲의 시간성을 추상적으로 담아냈다. 해당 초대전은 오는 25일까지 계속된다.
강종열 화백은 "동백숲을 파고드는 빛의 산란과 숲의 소리들이 순간의 감동을 만들어냈다"며 "천년을 견뎌온 동백나무숲의 역사성은 예술이 지향하는 가치와 맞닿아 있다"고 전했다.
김미란 광양시 관광과장은 "옥룡사 동백나무숲은 비움과 채움의 미학을 품은 사색의 공간"이라며 "이번 주말 숲과 예술이 만나는 축제의 현장에서 특별한 봄날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terryk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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