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공공보건의료 협력강화 추진단 산불 피해지역 의료봉사
전국
입력 2025-04-03 15:24:42
수정 2025-04-03 15:24:42
김정희 기자
0개
3월 31일부터 경북대학교병원,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동국대학교 경주병원 등 참여
이재민 심리 안정 위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내과 전문의 등 주민 건강 회복 도와

이번 의료지원에는 경북대학교병원,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동국대학교 경주병원 등 ‘경상북도 공공보건의료 협력 강화 추진단’(이하 ‘추진단’) 참여병원이 3월 31일부터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의료지원은 산불 피해지역 이재민의 심리 안정을 위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내과 전문의 등 대학병원 전문 의료진으로 구성해 산불 피해를 당한 주민의 건강 회복을 돕고 있으며, 특히 양동헌 경북대학교병원장도 직접 진료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피해가 많은 마을의 보건진료소를 돌아가며 방문해 주민들을 위한 기초진료와 건강상담 등 마을 이동 진료까지 두 팔을 걷고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의성군 단촌면 구계보건진료소에서 검진을 받은 주민은 “대형 산불에 긴장을 많이 해 몸이 불편했는데 경대병원 의사선생님들이 마을까지 직접 찾아와 진료해 주고 약까지 챙겨주니 안정되는 거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앞으로 추진단 참여기관인 다른 대학병원들도 추가 지원 의사를 적극 밝히고 있어, 필요한 지역이 있으면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경상북도 공공보건의료 협력강화 추진단은 공공의료·필수의료를 강화하기 위해 대구·경북 상급종합병원 등 7곳과, 지방의료원 3곳, 도의사회 등 13개 기관이 참여하는 추진단으로 2023년 5월에 협약했고, 경북의 어려운 의료 취약을 조금이라도 함께 해결하고자 3년간(94억원)을 투입해 지방의료원 필수의료 전문의 파견, 의료지원, 봉사활동 등 도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유정근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의료계 비상 상황으로 어려운 가운데서도 의료봉사에 힘을 모아 주어 감사하다며,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에게 도움을 주시는 경상북도 공공보건의료 협력 강화 추진단 참여기관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경북도에서도 이재민 일상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9551805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영상] 대구광역시, 찾아가는 여성일자리 ‘굿잡(Good Job)카페’ 운영
- [영상] 대구광역시, 물산업 혁신 이끌 물기업과 소통의 장 마련
- [영상] 대구광역시, 전국 최초 ‘재난안전기동대’ 공식 출범
- 의성군, 코레일관광개발과 철도 연계 관광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 이재화 대구시의원, 장애인전용주차구역 관리 조례 발의
- 김정옥 대구시의원, 노인교육 지원 조례 발의
- 이태손 대구시의원, 외국인 유학생 지원 조례 제정으로 지역 활력 제고 기반 마련
- 박소영 대구시의원, 시내버스정류소 설치 및 관리기준 기틀 마련
- 대구시, 대구시의사회·한의사회·약사회와 재난대응 의료지원 위한 업무협약 체결
- 대구시농업기술센터, '나도농부’ 교육프로그램 큰 호응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대구광역시, 찾아가는 여성일자리 ‘굿잡(Good Job)카페’ 운영
- 2대구광역시, 물산업 혁신 이끌 물기업과 소통의 장 마련
- 3대구광역시, 전국 최초 ‘재난안전기동대’ 공식 출범
- 4의성군, 코레일관광개발과 철도 연계 관광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 5이재화 대구시의원, 장애인전용주차구역 관리 조례 발의
- 6김정옥 대구시의원, 노인교육 지원 조례 발의
- 7이태손 대구시의원, 외국인 유학생 지원 조례 제정으로 지역 활력 제고 기반 마련
- 8박소영 대구시의원, 시내버스정류소 설치 및 관리기준 기틀 마련
- 9대구시, 대구시의사회·한의사회·약사회와 재난대응 의료지원 위한 업무협약 체결
- 10대구시농업기술센터, '나도농부’ 교육프로그램 큰 호응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