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환경청, 대형산불 이후 상수원 수질 관리 강화 위해 선제적 대응

전국 입력 2025-04-03 17:42:40 수정 2025-04-03 17:42:40 김정희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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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질에 특별한 변화 없으나, 강우 대비 측정 주기 단축 등 측정망 강화
산불 잔재물의 하천·댐 유입 차단을 위한 오탁방지막 설치 등 현장 대응 실시

[사진=대구지방환경청]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대구환경청(청장 직무대리 박성돈)은 최근 경북에서 발생한 대형산불 이후 수질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질 측정망(모니터링) 및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환경청이 현재(3월 31일)까지 위천 등 산불 영향 권역 하류에 있는 수질자동측정망을 통해 수질을 측정한 결과, 수질은 특별한 변화 없이 산불 발생 이전과 유사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천 생활환경기준에 따른 낙동강 상류 및 위천의 수질 등급은 수소이온농도(pH), 용존산소량(DO)은 ‘매우 좋음’, 총유기탄소량(TOC)는 ‘약간 좋음’ 수준을 유지 중이다.

대구환경청은 재와 흙이 빗물과 함께 하천과 댐에 유입되는 것에 대비하여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및 지자체 등과 함께 선제적인 대응에 나선다.

우선 임하댐 하류(낙동강), 위천에 설치된 수질자동측정망(2곳)을 활용하여 실시간 수질 감시체계를 유지한다.

또한, 산불 피해 지역 인근에 있는 현장 수질 측정 지점 총 26곳의 측정 주기를 단축(예: 주 1회→강우 시 2회 등) 하는 등 수질을 보다 면밀하게 측정한다.

또한, 하천과 댐에 산불 잔재물이 유입되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국환경공단과 합동 현장 조사를 통해 산불 잔재물 유입이 우려되는 지역에 오일펜스, 오탁방지막 등을 설치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댐으로 오염물질이 들어오지 않도록 홍수기 전까지 댐 상류의 산불 잔재물을 미리 조사하고 신속히 수거하는 한편, 댐 안으로 유입될 경우를 대비해 긴급 수거 체계를 구축한다.

아울러, 수질 측정 및 정수 처리를 강화하는 등 수돗물 수질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박성돈 대구지방환경청장 직무대리는 “전례 없는 산불로 상수원 수질 변화가 발생하는지 면밀히 주시하고 있으며, 이상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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