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이달 ‘만경강 통합하천 사업’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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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4-04 13:44:24
수정 2025-04-04 13:44:24
이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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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태 군수 1호 공약…2032년까지 291억 투입, 수변 복합문화공간 조성
[서울경제TV 전북=이경선 기자] 전북 완주군이 유희태 군수의 1호 공약인 ‘만경강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인 ‘만경강 통합하천 사업’을 이달 중 착공한다고 4일 밝혔다.
만경강 통합하천 사업은 국가하천인 만경강 구간 중 삼례, 봉동, 용진, 고산 등 4개 권역에 걸쳐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친수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오는 2032년까지 총 291억 원을 투입해 19개 사업, 42개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군은 2022년 환경부 선도사업지로 선정된 이후, 2023년부터 올해 6월까지 ‘만경강 통합하천사업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지난해 11월부터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해왔다. 이달 중 설계가 완료되는 구간부터 하천점용허가 등 인허가 절차를 마친 뒤 공사에 들어간다.
우선 봉동 씨름공원과 구만리 파크골프장을 우선순위 사업지로 선정해 절차를 진행 중이다. 씨름공원에는 모래씨름장, 관람 스탠드, 모래놀이터 등이 조성되고, 파크골프장은 생태 주차장과 연계해 45홀 규모의 시설로 확장된다.
삼례, 용진, 고산 등 나머지 권역도 지역 특성과 주민 의견을 반영해 순차적으로 친수지구를 확대할 예정이다. 군은 이를 위해 중앙부처, 전북도, 환경단체,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만경강 통합하천 자문협의체’를 운영 중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만경강 통합하천 사업은 단순 정비를 넘어 완주의 미래 경쟁력을 키울 핵심 프로젝트”라며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수변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통해 군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doks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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