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안양천 시민정원’ 선포
경기
입력 2025-04-07 16:31:22
수정 2025-04-07 16:31:22
허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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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경기남=허서연 기자] 안양시가 '안양천 시민정원 선포식’을 개최했습니다.
시에 따르면, 지난 6일 안양천 충훈부 일원에서 열린 충훈벚꽃축제 현장에서 진행된 선포식은 해당 일대가 안양천 지방정원의 핵심 거점 공간이 될 예정임을 알리고, ‘도시의 경계를 넘어 하나되는 시민정원’이라는 비전을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날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해 박준모 안양시의회 의장, 강득구·민병덕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미래 세대에게 자연의 소중한 가치를 전하는 생명의 정원이 되기를 염원하는 비전 세리머니도 함께 진행됐습니다.
‘안양천 시민정원’은 안양시를 비롯한 광명시, 의왕시, 군포시 등 경기권 4개 지자체가 행정구역을 넘어 협력해 조성하는 지방정원으로, 올해 하반기 경기도로부터 지방정원 조성계획 승인을 목표로 실시설계 및 한강유역환경청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는 5월 중 조성계획을 신청하고, 2026년 지방정원 등록, 2029년 국가정원 지정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한편, 시는 지난 2일 충훈2교 주변 안양천 부지에 튤립, 수선화, 라벤더 등 봄꽃 18종 약 7만 본을 식재했습니다. /hursunny101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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