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카카오, 톡 개편 호재…자회사 개선세 주목"
금융·증권
입력 2025-04-08 09:21:46
수정 2025-04-08 09:21:46
김수윤 기자
0개
"카카오페이 흑자 전환, SM엔터 에스파 복귀 등 실적에 긍정적"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NH투자증권은 카카오에 대해 카카오톡 탭 개편과 자회사 실적 개선에 힘입어 실적과 성장 동력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유지한다고 8일 밝혔다.
카카오의 전날 종가는 4만650원이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 초 ‘발견’을 키워드로 카카오톡 탭을 개편하고, 하반기에는 오픈AI와의 제휴를 통해 새로운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라며 “두 이벤트 모두 트래픽과 체류 시간을 증가시켜 광고 매출 확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카카오페이의 흑자 전환 전망, SM엔터테인먼트의 에스파 복귀 등도 실적에 긍정적이며,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카카오모빌리티의 성장도 기대된다. 카카오게임즈 역시 올해 하반기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 연구원은 “이 같은 요인들을 반영할 때, 올해 카카오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6.6% 증가한 5826억원으로 2021년 기록한 역대 최대 실적인 5949억원에 근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suyun@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스테이블코인에 카드업계도 비상…"새 결제질서에 생존 모색"
- 불공정거래 감시 강화 나선 거래소…"유튜브도 살펴본다"
- S&P 500 또 최고치…무역 협상 낙관에 뉴욕증시 상승
- 농협중앙회, 종합경영분석회의 개최…"비상경영대책 이행" 당부
- 우리금융그룹, 상반기 순익 1조5513억…전년比 11.6%↓
- NH농협손보 손해율 비상…高정책보험 '부메랑'
- 글로벌 사업 날개 단 JB금융…최대 실적 속 인니 진출
- 비단, 블록체인 실물자산 누적 거래액 1조2000억원 돌파
- 윤희성 수출입은행장 퇴임…"3년간 韓 경제영토 넓히려 노력"
- 우리투자증권, 상반기 영업이익 149억원…전년 比 189.9% 증가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2025 정남진 장흥 물축제 화려한 개막…무더위 날리는 '물의 향연' 펼쳐져
- 2남원시립예술공연장 '청아원' 개관…"시립예술단 새 도약 발판"
- 3소비쿠폰 닷새 만에 신청률 72%…6.5조 원 지급
- 4장수군, 장계·계남 공공임대주택 사업 본격화…2028년 준공 목표
- 5순창군, '민원처리 알림톡' 서비스 도입…군민 소통 더 빠르게
- 6임실군-영동군, 고향사랑기부로 자매결연 도시 간 '우애' 재확인
- 7장수군, 여름 휴가철 맞이 '국토대청결운동' 실시
- 8김건희 특검, 함성득 조사…‘공천 개입 의혹’ 관련
- 9우리 이야기의 주인공은 당연히 지금, 우리다
- 10메타, 오픈AI 출신 자오셩자 수석과학자로 임명…“초지능 AI 이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