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투자 "SK바이오팜, 탄탄한 성장세 유지…美관세 우려 과다"

금융·증권 입력 2025-04-08 09:21:57 수정 2025-04-08 09:21:57 김수윤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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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코프리 호조·고환율 효과로 레버리지 극대화"

[사진=SK바이오팜]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DS투자증권은 SK바이오팜에 대해 올해 1분기에도 탄탄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한다고 8일 밝혔다.

김민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SK바이오팜의 1분기 매출액은 1585억원, 영업이익은 371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9%, 261.5% 증가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올해 연간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26.8% 증가한 6944억원, 영업이익은 60.4% 증가한 1544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광고선전비와 연구개발(R&D) 투자 확대에도 불구하고 미국에서 뇌전증 신약 엑스코프리의 지속적인 성장과 고환율 효과로 인해 올해는 영업 레버리지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최근 제기된 미국의 의약품 관세 부과 우려에 대해서는 “SK바이오팜은 이미 미국 내 위탁생산(CMO) 시설에 대한 FDA 생산 변경 승인을 받은 데다, 약 6개월치 물량을 사전 확보한 상태로 관세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여력이 있다”며 과도한 우려는 불필요하다고 평가했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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