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기후위기 적응대책 최종보고회 가져
경기
입력 2025-04-08 15:55:44
수정 2025-04-08 15:55:44
허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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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경기남=허서연 기자] 과천시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중장기 계획 수립에 착수했습니다.
시에 따르면, 지난 7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제3차 과천시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에서는 지역 맞춤형 기후 대응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이번 대책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적용되며, 시는 이후 서면 심의를 거쳐 계획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기후위기 적응대책은 기후변화로 인한 사회·환경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중장기 정책입니다. 과천시는 환경부의 ‘지방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 지침’을 바탕으로 제2차 계획의 한계를 보완하고, 경기도 및 국가 계획과의 연계성을 강화해 이번 제3차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앞서 추진된 제2차 계획에서는 총 27개 세부사업이 포함됐으나, 지역 맞춤형 리스크 분석이 부족해 일부 사업의 실효성에 한계가 있었다는 평가가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시는 실정에 맞는 기후위기 리스크 목록을 새롭게 도출하고, 이를 기반으로 ▲물관리 ▲농축산 ▲재난·재해 ▲산림·생태계 ▲건강 등 5개 부문에서 총 46개 세부사업을 마련했습니다.
각 사업은 관련 부서가 주관해 추진되며, 세부 계획은 누리집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시는 이행 상황도 정기적으로 점검할 계획입니다.
시는 이번 대책이 폭염, 한파, 집중호우 등 기후재난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특히 건강 취약계층 보호, 재난 피해 최소화, 생태계 회복력 강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hursunny101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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