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대방 더 마크원', 지구단위계획 통과로 주거환경 개선 '청신호'
경제·산업
입력 2025-04-10 09:00:05
수정 2025-04-10 09:00:05
김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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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여의대방 더 마크원’이 지하 4층~지상 42층, 6개 동 규모 총 1228세대로 조성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시와 영등포구가 주도하는 도시재개발 사업은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작년 3월 8일 접수된 ‘서울지방병무청역세권 지구단위계획 변경 신청안’이 올해 3월 12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통과하면서 지역 개발의 핵심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의대방 더 마크원’은 실수요층이 선호하는 52㎡, 59㎡, 84㎡ 평형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주민 생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커뮤니티 광장, 물놀이장, 키즈카페, 북카페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계획됐다.
현장 관계자는 “서울시가 지난 13일 개최한 제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수정 가결된 이번 결정안으로 병무청역세권 내 장기전세주택 건립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이 시작됐다”며 “도심과 강남, 여의도, 구로, 가산 등 주요 지역과 우수한 접근성과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주거 가격으로 인해 매수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몇 년간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는 신길뉴타운 일대는 과거 선호도가 낮았던 반면, 이 지역은 2020년 전후로 대형 아파트 단지가 속속 들어서면서 주거 만족도가 크게 개선됐으며, 재개발 열풍이 확산되며 다시 한번 도시재개발로 주목받고 있다.
‘여의대방 더 마크원’ 단지는 서울 도심 접근성을 갖췄다. 신림선 서울지방병무청역까지 도보 3분 거리이며, 1호선 대방역과 7호선 보라매역도 가까이 있다. 신안산선 및 서부선 경전철 개발도 예정돼 교통환경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신안산선 완공 시 여의도에서 안산·시흥까지 급행열차로 20분대 진입이 가능해지고, 서부권 경전철은 새절역(6호선)에서 서울대입구역(2호선)을 연결해 교통 편의성을 더욱 높일 전망이다.
아울러 더현대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롯데백화점 관악점 등 쇼핑시설과 샛강생태공원, 보라매공원 등 녹지공간이 인접해 있다. 여의도성모병원, 보라매병원 등 대형 의료시설도 가까워 주거뿐 아니라 업무, 문화, 의료 인프라까지 갖춘 복합 주거단지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여의대방 더 마크원’의 시행사는 (가칭) 병무청역 지역주택조합이며, 홍보관은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에 위치하고 있다. 방문 시 공급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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