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중소기업 대상 '지역특화형 비자·숙련기능인력' 설명회
전국
입력 2025-04-09 23:28:02
수정 2025-04-09 23:28:02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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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유입·안정적 정착 지원…기업 인력난 해소

[서울경제TV 전북=최영 기자] 전북 순창군은 9일 군청 2층 영상회의실에서 '지역특화형 비자·숙련기능인력 찾아가는 기업 설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특화형 비자와 숙련기능인력 전북자치도 추천 대상자를 모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외국인 근로자 취업과 구직을 희망하는 지역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역특화형비자(F-2-R, F-4-R)는 인구 감소 지역 거주ˑ취업을 조건으로 유학생(D-2), 구직(D-10) 외국인에게 비자를 발급해 주는 사업으로, 일정 소득 또는 학력을 갖춘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다.
아울러, 숙련기능인력(E-7-4R)은 2년 이상 체류 외국인 근로자(E-9, E-10, H-2)를 대상으로 도지사의 추천을 받아 비자를 숙련기능인력 비자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서 본국 출국 없이 가족 동반 거주와 가족 취업이 가능한 제도다.
이날 행사는 순창군 소개를 시작으로 전북도 담당자와 경제통상진흥원 관계자가 지역특화형 비자와 숙련기능인력 지자체 추천제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이어 질의응답 시간과 외국인 근로자 관련 컨설팅이 이뤄졌다.
또한, 설명회에서는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특화 우수인재와 지역특화 숙련기능인력 비자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외국인 지역 정착을 위한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사업 안내가 있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지역 기업들이 외국인 근로자 고용에 관한 정보를 얻고,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지역특화형 비자와 숙련기능인력 비자 제도는 인구감소지역의 인력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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