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옥정호 순환도로 벚꽃 만개…이번 주말 ‘환상의 꽃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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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4-10 15:48:02
수정 2025-04-10 15:48:02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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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렁다리·붕어섬 생태공원 봄꽃 절정
옥정호 관광객 발길 이어져
[서울경제TV 전북=최영 기자] 임실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을 가는 길인 옥정호 순환도로에 벚꽃이 만개하면서, 이번 주말 가장 아름다움 길을 선사할 전망이다.
10일 임실군에 따르면 옥정호 순환도로 변에 벚꽃이 활짝 피면서 벚꽃 향연을 보기 위한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의 인기와 더불어 벚꽃까지 만개하면서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년 이상 된 벚나무들이 운암면 소재지부터 구 운암대교까지 10㎞의 벚꽃길을 이루는 옥정호 순환도로는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으로 잘 알려진 곳이다.
만개한 벚꽃길은 청정 옥정호와 출렁다리, 붕어섬 생태공원, 요산공원 등 주요 관광지와 어우러져 해마다 관광객이 늘고 있는 추세다.
지난 5~6일 개최된 옥정호 벚꽃축제에는 3만 5,000여 명의 관광객들이 축제를 즐겼고, 지금은 많은 관광객들이 옥정호 순환도로에 활짝 핀 벚꽃의 향연을 만끽하고 있다.
수변 경관이 더욱 아름다워진 옥정호 출렁다리와 봄꽃으로 단장한 붕어섬 생태공원은 지난 3월 1일 재개장 이후 현재까지 4만 1,000여명이 방문하는 등 봄맞이 관광객들로 연일 붐비고 있다.
옥정호 순환도로 변에 벚꽃이 만개한 가운데 붕어섬 생태공원에도 봄꽃들이 활짝 피면서 관광객 탄사가 쏟아진다.
이른 봄에 팬지와 데이지, 무스카리, 아네모네 등 2만 9,000여본 봄꽃을 화단과 화분에 식재했고, 꽃볼을 동선에 맞춰 설치해 방문객의 봄나들이를 반겼다.
또한 붕어섬에서 자생하는 봄의 전령 개나리, 목련에 이어 수줍게 피어나는 수선화와 우아한 자태의 튤립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또 임실군청 SNS에 지역의 아름다운 명소와 인근 맛집 등을 소개하며 상춘객들을 끌어들이는 데 큰 몫을 하고 있어 옥정호 인근 음식점과 카페 등 지역 상권도 크게 활기를 띠는 모습이다.
군은 지난 5일 옥정호 벚꽃길을 주 무대로 열렸던 '2025 옥정호 그란폰도‧메디오폰도 대회'도 크게 성공을 거두면서 관광산업 부흥을 위해 집중하고 있는 군은 크게 고무된 분위기다.
심민 임실군수는 "붕어섬 생태공원과 벚꽃길에 이렇게 많은 관광객이 찾은 걸 보니 감회가 남다르다"며 "벚꽃이 지고 난 후에도 5월에는 작약, 철쭉, 덩굴장미 등 옥정호만의 이색적인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환상의 드라이브길과 산책길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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