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숙자 남원시의원, 요천마을 버스승강장 인근 의자 설치 이끌어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 요천마을 주민들의 오랜 불편으로 제기돼 온 버스 승강장 대기 편의시설 문제가 해결됐다.

16일 이숙자 의원실에 따르면 최근 요천마을 내 버스 승강장 주변 2곳에 대기용 의자 설치를 완료했다. 

해당 구간은 고령 주민 이용 비율이 높지만 그동안 앉아서 버스를 기다릴 수 있는 시설이 없어 불편 민원이 이어져 왔다. 또 다른 승강장 역시 그늘이 없어 대기 환경이 열악하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승강장 인근 그늘에 의자 추가 설치를 요청하는 주민 목소리가 나왔던 곳이다.

남원시의회 이숙자 의원은 주민들로부터 민원을 접수한 뒤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관계 부서와 협의를 거쳐 예산 범위 내에서 신속히 설치가 가능하도록 행정 조치를 요청했다. 그 결과 주민 요구가 반영돼 승강장 주변 의자 설치가 마무리됐다.

이숙자 의원은 "작은 불편이라도 주민의 일상과 안전에 직결되는 사안이라면 가볍게 넘길 수 없다"며 "특히 어르신과 교통약자를 위한 생활밀착형 민원은 의정활동의 가장 기본이자 우선 과제"라고 말했다.

요천마을 12통 주민들은 "여러 차례 건의했지만 해결되지 않았던 문제를 의원이 직접 챙겨줘 감사하다"며 "작은 시설이지만 체감 만족도가 매우 크다"고 전했다.

한편 이숙자 의원은 생활 기반시설 개선과 교통약자 편의 증진, 주민 안전과 직결된 현안 해결에 중점을 두고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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