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AI 무인회수기…투명페트병 재활용↑

[서울경제TV 경기=강시온 기자] 고양시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자원순환 시스템’ 무인회수기 6대를 추가로 설치했습니다. 

무인회수기는 라벨과 이물질이 제거된 투명페트병을 투입하면,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정 여부를 자동 판별한 뒤 개당 10원의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친환경 스마트 시스템입니다. 

수거된 투명페트병은 고품질 재활용 원료로 가공된 후 고부가가치 재생자원으로 활용되며, 장기적으로 자원 낭비를 줄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 순환 체계를 구축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아울러, 시는 ▲종이팩·폐건전지·페트병을 종량제봉투로 교환하는 ‘재활용품 교환사업’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유가 보상하는 ‘고양 자원순환가게’ 운영 등 시민 참여형 재활용 정책을 활발히 추진 중입니다. /rkdtldhs0826@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