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혁신성공 벤처펀드 등 7개 핵심사업 중앙투자심사 통과

전국 입력 2025-04-10 16:19:12 수정 2025-04-10 16:19:12 이경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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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BRT 구축·군산 새만금 기업성장센터 등 지역 전략사업 본격화

전북자치도청 전경 [사진=전북도]

[서울경제TV 전북=이경선 기자] 전북자치도가 추진 중인 ‘2025년 혁신성공 벤처펀드 조성’ 등 핵심사업 7건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됐다.

10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이번 1차 중앙투자심사에서 통과된 사업은 △‘2025 전북 혁신성공 벤처펀드 조성’(전북도청) △‘기린대로 BRT 구축’(전주시)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전주시) △‘새만금 기업성장센터 건립’(군산시) △‘지식산업센터 건립’(익산시) △‘요천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남원시) △‘곤충산업 거점단지 조성’(남원시) 등 총 7건이다.

이 중 전북도가 추진하는 ‘혁신성공 벤처펀드 조성 사업’은 도내 주력·신성장산업 및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분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민간자금 유치와 국가 정책자금 연계를 통한 벤처투자 생태계 구축을 골자로 한다. 중앙심사 통과로 향후 유망 벤처기업 발굴·성장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시가 준비 중인 ‘기린대로 BRT 구축 사업’은 전북 최초 간선급행버스체계로, 전용차로를 기반으로 한 정시성 높은 교통망 구축을 통해 도시 교통혼잡을 해소할 핵심사업이다. 현재 실시설계를 완료한 가운데, 내년 개통을 목표로 본격 준비에 나선다.

익산시의 ‘지식산업센터 건립 사업’도 주목된다. 홀로그램 등 전략산업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을 집적화해 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도모하는 내용으로, 익산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 밖에도 전주 문화도시 조성, 남원 요천 통합하천사업, 곤충산업 거점단지 조성 등 각 시·군의 지역특화 사업들이 잇따라 통과되면서 전북 전역의 균형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병관 행정부지사는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를 위해 지난 2월부터 면밀한 대응 전략을 수립하고 행안부를 지속 설득해왔다”며 “계획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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