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여행·숙박비 최대 20만 지원

전국 입력 2025-04-11 14:37:17 수정 2025-04-11 14:37:17 고병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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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마불 광양여행' 등 통해 혜택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력 기대

전남 광양의 핫플레이스로 부상하고 있는 배알도 섬 정원 전경 [사진=광양시] 
[서울경제TV 광주·전남=고병채 기자] 전남 광양시는 개별관광객을 대상으로 여행경비와 숙박비를 지원하는 '지구마불 광양여행' 및 '남도숙박 할인 BIG 이벤트'를 통해 체류형 관광 유도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지구마불 광양여행'은 내·외국인 개별관광객(1~5인 규모)을 대상으로 1회 최대 8만 원까지 여행경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은 선착순으로 예산 소진 시까지 가능하며 관광지 방문과 SNS 인증 등 필수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신청은 여행 하루 전까지 이메일(jylee33@korea.kr)로 계획서를 제출하면 되며, 여행 후 15일 이내에 결과 보고서를 등기우편이나 방문으로 제출해야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남도숙박 할인 BIG 이벤트'는 전남 외 지역 주소를 둔 관광객이 광양 숙소를 이용할 경우 월 3회, 최대 15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전남관광플랫폼 회원가입 후 '남도숙박할인 빅 이벤트'에서 광양시를 선택해 쿠폰을 내려받으면 사용할 수 있으며 숙박비 수준에 따라 2만~4만 원의 차등 할인이 적용된다. 전남사랑애(愛) 서포터즈 회원에게는 하루 1만 원의 추가 할인도 제공된다.

이어 광양시는 4월 관광객들을 위한 주요 명소로 ▲옥룡사 동백나무숲 ▲배알도 섬 정원 ▲망덕포구 ▲섬진강 별빛 스카이 ▲전남도립미술관 ▲인서리공원 ▲별빛야경 등을 추천했다.

김미란 광양시 관광과장은 "고물가 장기화로 여행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이번 프로그램은 경제적인 여행을 원하는 관광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SNS 홍보 등으로 광양의 매력을 확산시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erryk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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