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한은 기준금리 결정…동결? 연속 인하?
금융·증권
입력 2025-04-12 08:40:36
수정 2025-04-12 08:40:36
이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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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다음주 추경안 윤곽도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7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2.75%)에서 유지할지, 조정할지 결정한다.
앞서 2월 금통위는 0.25%p 금리를 낮췄다. 한은의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가 1.9%에서 1.5%로 낮아질 만큼 경기가 좋지 않아 금리 인하를 통한 부양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2월 이후 미국발 관세전쟁 위험이 더 고조된 만큼 금리를 추가로 낮춰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지만, 최근 원달러 환율이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인 1,480원대까지 치솟은 상태라 금통위가 일단 금리를 동결한 뒤 상황을 지켜볼 가능성도 있다.
정부의 '10조원 필수추경안'도 이르면 다음 주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9일 "실무적인 작업을 해 다음 주 최대한 빨리 제출할 생각"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정부는 통상 대응 및 인공지능(AI) 경쟁력 강화에 3조∼4조원, 서민ㆍ소상공인 지원에 3조∼4조원을 각각 투입하기로 하고 세부안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달 3월 31일 공매도 재개와 관련, 13∼15일 홍콩과 중국 베이징을 방문, 투자자 설명회를 열고, 금융감독당국과 최고위급 면담을 한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증시 이탈이 이어졌을지도 주목된다.
금융감독원은 18일 3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을 발표한다. 2월 외국인은 국내 상장주식 2천8천300억원을 순매도해 국내 증시에서 7개월 연속 순매도를 이어갔다./q000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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