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어라이프 ‘쓰리잘비’ 연 매출 100억 돌파…"세계 홈쇼핑 석권"
경제·산업
입력 2025-04-14 09:45:12
수정 2025-04-14 09:45:12
김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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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QVC,NBC,ABC 방송서 소개돼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혁신적인 생활용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주식회사 큐어라이프는 설립 7년 만에 대표 제품 ‘쓰리잘비’를 통해 연 매출 100억 원을 달성하며 국내외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다고 14일 밝혔다.
2017년 설립된 큐어라이프는 ‘건강한 삶, 편리한 일상’을 슬로건으로 실용성과 품질을 갖춘 생활용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꾸준한 성장을 이어왔다.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청소도구를 비롯한 다양한 생활·가정용품 분야에서 소비자 신뢰를 얻었고, 이를 통해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해왔다.
큐어라이프는 2024년 세계 최대 홈쇼핑 채널인 미국 QVC에 성공적으로 진출, 50회 이상의 방송에서 완판 기록을 세우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졌다. 대표 제품인 청소 도구 ‘쓰리잘비’는 사용 편의성과 청소력을 인정받아 미국, 일본, 호주, 영국 등 13개국으로 수출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스웨덴의 대형 매장 클라스 올슨에 한국 청소용품 최초로 입점하며 유럽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쓰리잘비’는 미국 QVC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Amazon의 Best Item으로 선정되는 등 미국 내 높은 소비자 만족도를 입증하며 한국 중소기업 제품으로는 이례적으로 NBC에 이어 ABC의 Good Morning America에도 소개됐다.
큐어라이프의 자체 개발 아이템 ‘쓰리잘비’는 그동안 중국산 유사품 등장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2024년 국내 외 특허 분쟁에서 모두 승소하며 정품으로서의 기술력과 정품 이미지를 확고히 했다.
양혜정 큐어라이프 대표는 “쓰리잘비는 실리콘빗자루라는 카테고리를 신설한 제품"이라며 "이번 분쟁 결과를 계기로 특허를 침해하고 디자인만을 모방하거나 도용하며 신설된 카테고리의 성장을 저해하는 유사품에 대하여 완고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큐어라이프는 제품의 최초 개발자로서 정품 보호와 소비자 피해 방지를 위한 유사품 방어 정책을 더욱 강화하고 품질 관리와 제품 업그레이드 및 신제품 개발을 위하여 더욱 집중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제품 개발과 재활용 가능한 패키징 도입으로 환경 보호 기여는 물론 협력 업체와의 공정하고 투명한 관계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속 가능한 경영 철학을 실천하고 있다.
큐어라이프는 혁신적인 기술력과 소비자 중심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삶을 더욱 편리하고 건강하게 만드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대한민국 제조업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 대표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양혜정 대표는 “큐어라이프의 성공은 협력 제조업체와의 신뢰와 협력에 기반하고 있다”며 “더 많은 국가에 우수한 제품을 소개하며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 잡겠다”고 말했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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