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REAL ZERO' 해외주식 수수료 전액 면제 이벤트 실시

금융·증권 입력 2025-04-14 11:21:54 수정 2025-04-14 11:21:54 김수윤 기자 0개

첫 거래·휴면고객 대상…환전 우대·해외주식쿠폰 추첨 혜택도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KB증권은 오는 6월 30일까지 해외주식을 처음 거래하거나 일정 기간 거래 이력이 없는 고객을 대상으로 ‘REAL ZERO’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미국주식 거래 시 고객이 가장 큰 부담으로 느끼는 수수료를 전액 면제하는 것이 핵심이다. 대상은 4월 14일 이후 해외주식을 처음 거래하거나 올해 1월 1일부터 3월 31일 사이 거래 이력이 없는 고객이다. 해당 고객이 이벤트 신청 후 온라인으로 미국주식을 거래하면 신청일로부터 6개월간 수수료(유관기관 제비용 포함)가 전액 면제된다.

또한, 미국달러 환전 시 최대 95%의 환율 우대 혜택이 6개월간 제공돼 환전 수수료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이벤트 기간 중 환전 및 해외주식 거래 누적금액 기준을 충족한 고객에게는 총 2910명을 대상으로 최대 100만원 상당의 해외주식쿠폰도 추첨 지급한다. 지급 규모는 약 6000만원이다.

KB증권은 이 외에도 다양한 해외주식 관련 혜택을 제공한다. 비대면 위탁계좌 최초 개설 고객에게는 2만원의 투자지원금을 지급하며, 타사 보유 해외주식을 입고하면 최대 1000만원의 현금 리워드가 제공된다. 또, 실전투자대회에서 국내·해외 챔피언 리그 동시 1위 시 최대 2억원 규모의 상금이 지급된다.

손희재 KB증권 디지털사업그룹장은 “미국주식 시장의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고객들이 보다 합리적인 전략을 구성할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글로벌 투자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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