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화재 자동 진압”…현대모비스, 신기술 개발
경제·산업
입력 2025-04-14 17:44:35
수정 2025-04-14 18:39:39
진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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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배터리셀 발화 시, 소화 약제를 자동 분사해 화재를 진압하는 신기술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이 기술은 내열 소재를 활용해 열과 화염으로부터 열폭주를 지연시킬 뿐 아니라 원천 차단하도록 설계됐습니다.
배터리시스템 내부는 환경과 인체에 무해한 성분으로 구성해 일반 가정용 소화기 용량의 5배에 달하는 소화약제를 탑재했습니다.
박용준 현대모비스 배터리시스템연구실장(상무)은 “주행거리를 향상시킨 대형 전기차가 등장하며 배터리시스템의 안전 기준도 더욱 까다로워지고 있다”며, “앞으로 글로벌 기준을 상회하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통합된 고도화된 배터리시스템을 개발해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지난해에도 배터리 과열을 방지하는 신소재를 개발했으며, 이를 상품화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jinmh0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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