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시랑리 해역, 해수부 '2025 바다숲 조성 사업' 대상지로 선정
영남
입력 2025-04-14 17:26:39
수정 2025-04-14 17:26:39
김정옥 기자
0개
4년간 12억 투입…기장 연안 생태복원 사업 '탄력'

'바다숲 조성 사업'은 바다 사막화로 인해 훼손된 연안 생태계를 복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 오는 2028년까지 4년간 국비 9억5000만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2억여원이 투입돼 진행된다.
갯녹음(바다 사막화) 현상이 심화되는 연안의 생태적 건강성을 회복하고 생물 다양성을 증진시키고, 해조류 군락을 조성해 다양한 수산생물에 필수적인 서식처와 산란장을 제공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기장군은 지난 2023년 일광읍 동백리 해역이 신규 사업지로 선정된 데 이어 이번 선정으로 사업 영역을 시랑리 해역까지 넓히면서 연안 생태계 복원과 탄소중립 실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 일광읍 동백리 해역에서 부착기질 개선, 해조류 이식, 유주자(종자) 살포 등을 통해 갯녹음 감소, 해조류 군락 회복 등 연안 생태계 개선 효과를 거두고 있는 만큼,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더 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장군은 이달 중 해양생태 복원 전문기관인 한국수산자원공단(FIRA)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긴밀한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동백리 해역에 이어 이번 시랑리 해역까지 바다숲 조성 사업지로 선정돼 기장 연안의 생태복원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kjo57100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부산도시공사,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계획 수립
- KTL, 대만 대표 시험인증기관 ETC와 전기차 충전기 시험인증분야 수출 기반 구축
- 청호환경산업, 의령 기업 최초 출산축하금 지원...민간 부문 '일·가정 양립' 첫발
- 부산시 에코델타시티에 '신도시 대중교통 지원사업' 본격 추진
- 계명문화대, 외국인 유학생 대상 범죄예방 교육 실시
- 영남대 류정호 교수 연구팀, 나노 클러스터 기반 다기능 신소재 개발
- LH 대구경북지역본부, ‘2025년 안전문화행사’ 개최
- 영남이공대, 협성고등학교 재학생 대상 진로체험 프로그램 실시
-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iM뱅크대구은행지부, 2025 어린이날 기념 대구 어린이 축제 후원금 2천만원 지원
- 경북도, 저출생과 전쟁 시즌2 150대 과제 순항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구리시, 내일 유채꽃 축제 개막...'드라마 같은 꽃밭'
- 2SKT 유영상 “위약금 등 3년간 7조원 손실 예상”
- 3‘시총 5위’ 한화에어로…올해 K9·천무로 수출 ‘날개’
- 4두산에너빌·대우건설, 체코원전 계약 지연 ‘촉각’
- 5카카오, 1분기 실적 ‘주춤’…‘카나나’ 돌파구 될까
- 6'저속노화'에 외면받는 탄산음료…목표주가 '줄하향'
- 7동양생명 새 대표에 성대규 단장 물망…우리금융 선택은?
- 8고창군, 고향사랑기부제 ‘5월 1+1+1 통큰이벤트’ 진행
- 9'IPO 삼수생' 케이뱅크의 고심 …시장 냉각기·건전성 관리 변수
- 10GS리테일 ‘아픈 손가락’ 요기요…적자탈출 어쩌나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