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약대 지석원 동문, 모교에 발전기금 1천만 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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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4-15 11:25:49
수정 2025-04-15 11:25:49
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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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석원 동문과 배우자 모두 약학대학 졸업 동문
“모교로부터 얻고 배운 것 많아”, 약학대학 발전기금으로 활용
약학대학 후배들에게 따뜻한 응원과 격려 전해

지난 13일 지석원 동문(약학 96)이 영남대를 찾아 최외출 총장에게 대학 발전과 학생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1천만 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지 동문은 영남대 약학대학을 졸업해 현재 경북 안동시에서 금성약국 약국장으로 재직 중이며 안동시 약사회 부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번에 기탁한 발전기금은 후배 약학도들의 학업 지원과 약학대학 발전을 위해 뜻깊게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기탁식에는 지석원 동문의 배우자인 박주영 동문(약학 97)과 두 자녀도 함께 참석했으며 학교 측에서는 최외출 총장을 비롯해 최동영 약학대학장, 윤정현 대외협력처장이 참석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지석원 동문은 “약학대학 동문으로서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하게 되었다”면서 “모교가 지금보다 더 성장하고, 훌륭한 인재들이 많이 배출되길 바란다”며 “재학 시절 받은 많은 가르침과 따뜻한 기억이 지금의 저를 있게 했다고 생각한다. 그 고마움을 조금이나마 나누고 싶었다”고 말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약학 분야에서 지역사회 건강을 책임지며 헌신해 오신 지 동문님의 활동이 이미 따뜻한 나눔의 실천이라 생각한다. 오늘 이렇게 직접 가족과 함께 모교를 찾아 소중한 마음을 전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지 동문님의 나눔의 깊은 뜻이 후배들에게 큰 울림이 되어 더 큰 꿈을 품고 나아갈 수 있는 든든한 토대가 될 것이다. 앞으로도 모교는 인류사회 공헌하는 따뜻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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