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택배 물동량 증가로 2분기부터 실적 개선 가능-DS
금융·증권
입력 2025-04-16 08:52:40
수정 2025-04-16 08:52:40
김수윤 기자
0개
1분기는 내수 소비 악화 및 주7일 배송 프로모션 영향으로 부진 전망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DS투자증권은 16일 CJ대한통운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이 부진하겠으나 2분기부터는 택배 물동량이 증가하면서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CJ대한통운의 1분기 매출액은 2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1% 증가하겠으나, 영업이익은 901억원으로 17.7%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안주원 DS투자증권 연구원은 "내수 소비 악화에 따른 택배 물동량 감소 및 주7일 배송 프로모션 영향으로 실적이 부진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향후 실적 개선의 키포인트로 꼽히는 택배 물동량은 2분기부터 증가할 것으로 관측했다.
안 연구원은 "주7일 배송 서비스가 1분기에는 초기 단계로서 효과가 온전히 반영되지 못했으나 2분기부터는 택배비 인상과 맞물려 본격적인 물동량 증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J대한통운의 전국 택배망, 빠른 서비스 다변화,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한 비용 절감 등 경쟁력을 고려할 때 시장 점유율 확대에 따른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안 연구원은 덧붙였다.
그는 "대규모 자금 투입이 필요한 물류, 택배 사업에서 지속적인 투자가 가능한 CJ대한통운에 기회가 올 수밖에 없다"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suyun@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한국거래소 신임 시장감시위원장에 김홍식 전 재정금융정책관 선임
- 토스증권 또 MTS 전산장애
- 금감원 패싱 밥먹듯 하는 JKL의 롯데손보…콜옵션 강행의 민낯
- 요동치는 대선 정국에…테마주가 점령한 코스닥
- 성장 변곡점에 놓인 BNK금융…충당금 털어도 리스크 여전
- 증권株, 동반 신고가 랠리…증시 활성화 공약 기대↑
- 엔에스이엔엠, 걸그룹 ‘어블룸’ 본격 데뷔
- 산업銀, 베트남 하노이지점 설립 본격화…6년 만에 인가접수증 발급
- 신한은행, 글로벌 선순위 외화채권 5억달러 규모 발행
- 에코아이, NH투자증권과 공동 주최 ‘제1회 카본마켓 세미나’ 성료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완도군, 군목에 ‘완도호랑가시나무’로 변경
- 2전북자치도-14개 시군, ‘민생경제 살리기’ 머리 맞대
- 3한국거래소 신임 시장감시위원장에 김홍식 전 재정금융정책관 선임
- 4토스증권 또 MTS 전산장애
- 5전북개발공사, 혁신도시 에코르2단지 잔여세대 28가구 일반공급
- 6전북자치도교육청, 공무원 맞춤형 복지비 전국 최고 수준
- 7전주여고·순창고, 전북 일반계고 최초 IB DP 후보학교 승인
- 8유희태 완주군수, 재해복구 현장점검…“6월 마무리”
- 9완주군교육통합지원센터, ‘꼰머’들과 진로 교육 사전간담회 개최
- 10서남용·김규성 의원, 농어촌기본소득 주민 소통시간 가져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