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신EPC, 미국 건설자재 시장 공략 본격화

경제·산업 입력 2025-04-16 12:04:45 수정 2025-04-16 12:04:45 이지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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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성(왼쪽 세 번째) 덕신EPC 대표가 일체형 데크플레이트 설계 반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덕신EPC]
[서울경제TV=이지영기자] 건축용 데크플레이트 기업 ㈜덕신이피씨는 최근 미국의 142디자인그룹 및 SL Architect(SL 아키텍)과 함께 ‘일체형 데크플레이트 설계 반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142디자인그룹은 미국 내 도급순위 10위권에 위치한 대형 건설사인 아르코 디자인 빌드의 자회사로 45개 주에서 구조 승인을 받을 수 있는 설계사무소다. 

이번 업무 협약은 미국 내 창고, 오피스, 주차장, 쇼핑몰 등 건축물에 일체형 데크플레이트를 적용하기 위해 사전 설계를 반영함으로써, 미국 시장에서의 수주 기반을 다질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덕신이피씨와 142디자인그룹은 버지니아주 오피스(5000㎡), 노스캐롤라이나주 창고 프로젝트 3개 층(6,000㎡) 등 약 23개 현장에 13만㎡의 스피드데크 설계 적용을 하기로 합의했으며, 이를 통해 ㈜덕신이피씨는 일체형 데크플레이트(스피드데크) 수주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이번 업무협약의 성과로 오는 6월 텍사스주의 냉동시설 공장 프로젝트에서 일체형 데크플레이트 샘플 시공과 미국 조지아주 근린생활시설 현장에도 샘플 시공을 진행할 계획이다. 

유희성 ㈜덕신이피씨 대표는 “현재 미국 건설시장의 자재 단가와 인건비가 지속적으로 우려되고 있는 만큼 미국 현지 건설업체는 공사비용을 줄일 수 있는 신자재·신공법에 대해 상당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덕신이피씨의 스피드데크는 미국 건설 자재 시장에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덕신이피씨는 지난 2023년 미국 법인 설립한 데 이어, 조지아주 애틀랜타 인근에 제품 생산을 위한 부지를 이미 확보한 상태다. /eas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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