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통공사, ‘파나마 3호선 유지관리 사업’ 수탁

전국 입력 2025-04-16 17:26:17 수정 2025-04-16 17:26:17 김정희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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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통 전까지 22개월 동안 모노레일 전동차 및 분기기 유지관리 수행

[사진=대구시]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대구교통공사는 건설 중인 파나마 3호선의 전동차 및 분기기 유지관리 사업 수주를 위해 현지 법인(현대건설 외 2개사 컨소시엄)과 계약을 진행 중이다.

파나마운하를 관통하는 3호선 건설공법이 교량에서 해저 터널로 변경됨에 따라 준공이 당초 2025년 8월에서 2027년 4월로 연장됐다.

이와 관련해 공사에서 수주하게 될 이번 사업은 오는 7월부터 시작해 개통 전까지 22개월 동안 현지의 전동차 등 시설물을 유지관리 하는 것이다.

현지 법인이 부담하는 체재비를 제한 사업비는 50억 원 정도이고, 공사 기술 인력 10명과 현지 보조 인력 15명으로 구성해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공사는 도시철도 3호선 운영 및 유지관리 기술 노하우(Know-how)를 인정받아 이번 사업을 수탁하게 됐다.

앞으로 파나마 3호선의 모노레일 전동차(26개 편성)와 분기기(28셋트)를 개통 전까지 안전하게 유지관리 할 예정이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유지관리 사업 수주를 통해 공사가 글로벌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한 사례로, 앞으로도 다양한 해외사업을 통해 신성장동력 창출 등 수익 다각화를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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