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행복우편 배달서비스’ 확대…집배원이 1인 가구 안부 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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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4-18 15:26:27
수정 2025-04-18 15:26:27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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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2025년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공모사업 2년 연속 선정

[서울경제TV 장수=최영 기자] 전북 장수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장수군은 국비 1,000 만원을 확보해 총사업비 3,000만 원으로 지역 내 취약 1인 가구 이웃들의 마음을 살피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장수군 행복우편 배달서비스'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안부살핌 우편서비스'는 우체국 집배원이 혼자 생활하는 어르신이나 중장년 1인가구 등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의 안부를 확인하며 고독사 예방과 위기 대응을 돕는 사업으로 장수군은 올해 돌봄이 필요한 200가구를 선정해 작년보다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는 장수군, 장수우체국이 함께 뜻을 모았다. 특히 장수우체국과는 지난 2일 군청 회의실에서 최훈식 장수군수와 은주리나 장수우체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우체국 인적망을 적극 활용한 복지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5월부터 매월 2회(격주) 생필품이 담긴 소포가 전달되며 이 소포는 단순한 물품이 아닌 외로움 속에 살아가는 이웃에게 전하는 작은 위로이자 따뜻한 인사로 의미가 크다. 집배원들은 소포를 전달하는 동시에 대상자의 안부 및 건강 상태 등을 세심히 살피며 혹시 모를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정보를 회신하고 있다.
이처럼 공공기관이 함께하는 안부살핌 서비스는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돌봄 체계 안전망으로 장수우체국이 함께 힘을 보태며 따뜻한 장수군 만들기에 힘을 모으고 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행복우편 배달서비스는 단순한 물품 배송이 아닌 이웃의 안부를 살피고 생명을 지키는 따뜻한 돌봄의 실천이다"며 "앞으로도 고립과 외로움 속에 놓인 군민들이 조금 더 안전하고 따뜻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역 복지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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