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평통사, 1인 시위 '프리덤 플래그' 연합훈련 중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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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4-21 14:12:19
수정 2025-04-21 14:13:45
나윤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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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2일까지 공군 광주기지에서 한미 공군 1100명 참여
한미 공군 연례적 훈련 주장...남북 긴장관계 조성 불가피

[서울경제TV 광주⋅전남=나윤상⋅고병채 기자] 광주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광주평통사)이 한미 공군이 광주 광산구 공군 광주기지에서 열린 공군 연합공중 훈련 ‘프리덤 플래그(Freedom Flag)’ 훈련을 반대하는 1인 시위에 나섰다.
21일 광주평통사는 공군 광주기지 앞에서 1인 시위를 통해 “이번 프리덤 플래그 훈련은 남한과 북한을 오히려 안보 긴장상황으로 몰아가고 핵 대결을 격화시킬 것이다”고 경고했다.
프리덤 플래그 훈련은 양국 공군이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실시하던 연합편대군 종합훈련과 비질런트 디펜스 훈련을 통합한 것으로 연 2회 실시한다.
5월 2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훈련에는 한국 공군의 한국 공군의 F-35A, F-15K, KF-16, KC-330, C-130, CN-235, E-737 등과 미 공군의 F-16, EA-18G, E-3G, KC-135, MQ-9, 미 해병대의 F-35B 등 총 90여대의 한미 공중전력과 1100여 명의 작전·지원 요원들이 참가한다.
하지만 이번 훈련으로 인해 남북관계는 긴장 국면으로 빠질 수밖에 없을 전망이다.
지난 17일 북한 국방성 대변인은 로동신문을 통해 “이번에 감행된 미한의 군사적 망동은 우리 국가의 안전에 대한 노골적인 위협이며 지역의 군사적 긴장을 극도의 위험 수준으로 격상시키는 엄중한 도발이다”고 비난하고 나섰다.
광주평통사 1인 시위자는 “한미 공군은 이번 훈련이 매년 전⋅후반기에 하는 정례훈련으로 현대전 전술 점검이라는 입장이지만 핵 대결로 인한 남북긴장 상황은 깊어질 수밖에 없다”며 당장 훈련을 중지할 것을 촉구했다.
/kncfe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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