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시민참여형 드론 스포츠 교육'…1기 본격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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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4-22 16:07:37
수정 2025-04-22 16:07:37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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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스포츠 종주도시 향한 시작점
4월 21일부터 첫 교육 본격 돌입…2, 3기 추가 모집도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가 드론 스포츠 저변 확대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한 '시민 참여형 드론 스포츠 교육'이 순항되고 있다.
4월에서 5월까지 진행하는 1기 교육 신청이 지난 1일부터 모집을 시작해 4월 18일까지 120여 명이 넘게 신청했고 21일부터 정식 교육이 시작됐다.
이번 1기는 4주간 평일반/주발만으로 나눠 진행돼 내달 24일까지 진행되며 한달간의 교육과정은 10월까지 진행 될 예정이다.
학습 내용은 교육부에서 인증을 받은 교과서를 활용해 드론 입문 이론 교육을 진행하며 이론을 넘어 드론 조종 기초부터 스포츠 실습까지 아우르는 실전 중심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특히 남원시 드론 실증도시 사업비로 조성된 최신 시설을 갖춘 DFL 실내 교육장에서 이론실습과 드론 비행시뮬레이터를 활용한 가상 비행 진행 후 야외 교육장에서 이뤄지는 실제 드론 비행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돼 교육생들이 손쉽게 드론 스포츠에 입문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기획됐다.
1기 모집이 성황리에 조기 마감되며 드론 스포츠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수요가 입증된 가운데, 남원시는 2기 및 3기 교육생 모집을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드론 스포츠가 남원의 새로운 시민 레저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4주간의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은 공식 수료증이 발급되며, 향후 남원시가 주최하거나 협력하는 각종 드론 스포츠 대회 및 체험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지며 수료를 완료한 교육생에 한해 드론을 증정해 드론스포츠의 관심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교육은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드론이라는 미래 산업 기반을 일상 속 스포츠 문화로 연결시키는 첫걸음이다"며 "시민 누구나 드론 스포츠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드론스포츠 저변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드론교육 신청 문의는 남원시 신성장산업과 드론스포츠팀으로 문의하시면 된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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