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신작 글로벌 흥행 절실…목표가↓-KB
금융·증권
입력 2025-04-24 08:00:04
수정 2025-04-24 08:00:04
김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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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흥행 부진…캐시카우 역할 IP 부재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KB증권은 넷마블에 대해 신작의 글로벌 흥행이 필요하다고 24일 분석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5만3000원에서 4만8000원으로 9.4%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Hold'를 유지했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작년 2분기 출시한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와 ‘레이븐2’의 매출액이 빠르게 감소하고, 이후 출시한 신작들의 흥행이 부진하면서 캐시카우 역할을 할만한 IP가 부재하다"고 밝혔다.
이어 "2분기 기대작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가 출시 예정이지만 글로벌 IP를 활용한 만큼 라이선스 비용과 마케팅비 부담, '나혼렙'의 높은 기저 부담이 상존한다"며 "2025년과 2026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2.9%, 9.5% 하향 조정한 것이 목표주가 하향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넷마블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6067억원, 영업이익은 308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 265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최근 넷마블 주가는 MSCI 한국 스탠다드 지수 편출과 자회사 ‘넷마블네오’ 상장 추진 이슈로 인해 조정을 받았다"며 "트레이딩 구간에 진입하여 단기 반등에는 성공했으나, 추세적인 상승을 위해서는 신작의 흥행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넷마블은 2분기 3개, 3분기 2개, 4분기 2개의 신작이 출시 예정돼 있는데, 기존작의 하향세가 멈춤과 동시에 신작의 흥행을 통해 외형성장을 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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