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독도연구소, ‘2025년 찾아가는 독도전시회’ 개최
전국
입력 2025-04-23 19:42:42
수정 2025-04-23 19:42:42
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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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아침을 여는 섬, 독도’를 주제로 전시
4월부터 12월까지 대구·경북·충남·강원지역 80개 기관 및 학교에서 순회 전시
학생과 시민들에게 독도의 소중함 일깨우는 전시 기획

2025년 3월 25일 일본 문부과학성은 내년도부터 사용할 고등학교 사회과 교과서 검정결과를 발표했다.
지리·역사·공공·정치경제 등 대다수 교과서에서 독도를 다루고 있으며, ‘독도(竹島)는 일본 고유의 영토’, ‘한국이 불법점거하고 있다’라고 기술하고 있다.
이에 교육부 정책중점연구소인 영남대학교 독도연구소(소장 최재목)는 교육부, (재)독도재단, 경상북도교육청, 대구광역시교육청, 충청남도교육청, 강원지리교육연구회 등과 공동으로 <찾아가는 독도전시회> ‘대한민국의 아침을 여는 섬, 독도’展을 경상북도동부청사 본관 전시공간 등 4개 지역에서 4월 21일부터 12월 26일까지 동시에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독도교육주간’에 맞추어 일본의 그릇된 독도교육을 비판하고 학생과 일반 시민들에게 우리 땅 독도의 소중함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는 매일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진행된다.
충청남도 지역은 이미 4월 14일 논산중학교에서 전시를 시작했으며, 현재는 논산계룡교육지원청에서 전시가 진행 중이다. 대구 지역은 4월 21일 대구 대곡초등학교, 경북지역은 같은 날 경상북도동부청사 전시공간에서 각각 전시가 시작됐다.
강원도 지역은 4월 28일 삼척고등학교에서 전시회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경상북도 22개 기관 및 학교(2025.4.21~12.19), 대구시 31개 기관 및 학교(2025.4.21.~12.19), 충청남도 12개 중·고등학교(2025.4.14.~12.26.), 강원도 15개 중·고등학교(2025.4.28.~12.26.) 등 총 80개 기관 및 학교에서 순회 전시로 개최될 예정이다.
영남대 독도연구소 최재목 소장(철학과 교수)은 “일본 문부과학성에서는 2017~2018년 초·중·고등학교 '학습지요령' 및 '학습지도요령해설'의 개정으로 일본의 모든 초‧중‧고 사회교과서에서 독도(竹島)를 자국 영토로 가르치는 교육을 의무화하고 있다.
이번 ‘2025년 찾아가는 독도전시회’는 일반 시민과 학생들이 일본 독도 도발이 얼마나 부당한지 명확히 인식하고, 소중한 우리의 독도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면서 “이번 전시회를 통해 많은 시민과 학생들이 독도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갖게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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