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현 남원시의원 "남원 한우산업 지속 가능한 축산 기반 마련해야"
전국
입력 2025-04-24 21:15:04
수정 2025-04-24 21:15:04
최영 기자
0개
'남원시 한우육성 지원 조례안' 가결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의회는 지난 17일 제27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해 '남원시 한우육성 지원에 관한 조례'를 원안 가결했다.
이 조례는 김정현 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것으로 지역 내 한우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 근거를 마련한 데 의의가 있다.
또한 남원 관내에서 사육되는 '남원한우'의 육성·보존을 위한 지원체계를 제도화하고, 한우농가, 생산자단체, 행정 간의 협력적 역할 분담을 명확히 규정하고 있다.
특히, 등록우 관리, 품종 개량, 사양 및 유통 관련 지원, 교육·컨설팅 기반 등 그간 시행되던 다양한 지원 사업들의 법적 기반을 정비해 정책의 일관성과 지속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김정현 의원은 "남원의 한우산업은 지역 농업의 미래를 책임지는 핵심 기반"이라며 "단편적인 사업 나열을 넘어서 행정과 농가, 생산자단체가 함께 지속 가능성을 고민하며 나아갈 수 있도록 제도적 틀을 마련 했다"고 전했다.
이어 “농가의 현장성과 행정의 연속성이 만나는 접점을 통해, 농민이 예측 가능한 정책 환경 속에서 안정적으로 한우를 생산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이번 제정으로 남원시는 향후 축산환경 변화와 농가의 다양한 요구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정책 체계를 구축하게 됐으며, 이는 한우농가의 경영 안정은 물론 지역경제 전반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sound140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수성구 소식] 수성구 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한국마사회 대구지사, 지역 주민 복지 증진 위한 업무협약
- 김한종 장성군수, 11개 읍·면 순회 '이장과의 소통 간담회' 진행
- 장성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칭 '스미싱' 경고
- [영덕군 소식] 영덕군-박형수 국회의원, 2026년 국비 확보 정책협의
- 대구 중구,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수립 착수…도심 경관 새 단장 나선다
- 대구상수도사업본부, 달서구 일부지역 흐린 물 출수 예상
- 대구교통공사, ‘2025년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
- 포항시, 수소차 보조금 상향…충전 인프라도 대대적 개선 나서
- 포항시, ‘동빈대교’ 명칭공모전 결과 발표…'해오름대교' 선정
- 경주시,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대상 대폭 확대…최대 50만 원 지원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코스피 공매도 잔고 9조 돌파…3개월 새 2배 급증
- 2수성구 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한국마사회 대구지사, 지역 주민 복지 증진 위한 업무협약
- 3김한종 장성군수, 11개 읍·면 순회 '이장과의 소통 간담회' 진행
- 4장성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칭 '스미싱' 경고
- 5영덕군-박형수 국회의원, 2026년 국비 확보 정책협의
- 6대구 중구,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수립 착수…도심 경관 새 단장 나선다
- 7대구상수도사업본부, 달서구 일부지역 흐린 물 출수 예상
- 8대구교통공사, ‘2025년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
- 9올해 서울 아파트, 거래 가장 많이 늘어난 구간은 '26억 이상'
- 10금융위, 자본규제 개선…"주담대 죄고 벤처투자 문 푼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