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교원정책연수 개최

경제·산업 입력 2025-04-24 16:27:18 수정 2025-04-24 16:27:18 이수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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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고, 시·도 교육청, 지원기관 간 협력 강화

24일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교원정책연수가 진행되고 있다.[사진=중진공]
[서울경제TV=이수빈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 간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교원정책연수’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은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2008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으로,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기능인력을 양성하고 졸업과 동시에 취업으로 연계하는 맞춤형 인재양성 사업이다.

이번 연수는 사업 참여 특성화고 교원, 시·도 교육청 관계자, 지원기관 등 총 350여 명이 참석해 2025년도 사업 방향을 공유하고, 협력 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다.

주요 연수내용으로는 ▲신규 지원기관의 역할 및 운영방향 ▲신기술·신산업 트렌드 소개 ▲권역별 협의회 구성 ▲보조금 집행기준 안내 등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지원기관 체계를 전면 개편해 ‘기업매칭 지원기관’과 ‘특화교육 지원기관’이 새롭게 출범한다.

기업매칭 지원기관은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해 특성화고와의 협약 체결을 지원하고, 데이터 기반 협약기업 관리 시스템을 고도화해 졸업생의 취업률 제고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특화교육 지원기관은 인공지능(AI), 디지털 전환(DX), 스마트 제조 등 첨단산업 특화 교육을 제공하고, 중소기업과의 취업 연계를 지원한다.

중진공은 이번 연수를 통해 인력양성사업의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발표하는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준호 중기부 인력정책과장은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은 청년과 중소기업을 실질적으로 연결하는 핵심 사업”이라며 “현장 중심의 기능인력 양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한교 중진공 인력성장이사는 “특성화고 졸업생과 중소기업과의 일자리 매칭을 강화하기 위해 다각적이고 세밀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q000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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