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통공사, 남산역 광장에 '자활 장터' 열었다

전국 입력 2025-04-24 18:23:52 수정 2025-04-24 18:23:52 김정희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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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상생 및 사회공헌을 위해 대구자활센터・협회와 업무협약도 체결

[사진=대구시]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대구교통공사는 23일 지역사회 상생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대구광역자활센터(센터장 박송묵) 및 대구광역시지역자활센터협회(협회장 박영미)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호선 남산역 광장에 ‘대구자활 별별순회장터’를 열었다. 

장터에는 대구광역자활센터와 10개 지역자활센터가 참여했고, 총 11개 부스를 통해 각 자활사업장에서 생산한 다양한 제품들을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선보인 제품으로는 쿠키, 천연 방향제, 수공예품, 봉제 제품,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상품 등으로 방문객들은 단순한 구매를 넘어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경제활동을 체험했다. 

장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됐고, 자활생산품을 일정 금액 이상 구입한 시민을 대상으로 사은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다.

장터가 열리는 남산역 광장은 도시철도 1·2호선으로의 접근이 편리해 유동 인구가 많은 점에서 주목된다.

공사는 도시철도 공간을 단순한 통행의 기능을 넘어, 사회적 가치를 담아내는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가고자 이번 장터 개최를 기획했다.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전광판, 현수막, SNS 등을 통한 다양한 홍보도 함께 진행했고, 장터 방문객들의 도시철도 이용 유입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장터는 단순한 판매행사를 넘어 공사와 지역단체가 함께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 의미 있는 시도였다”며, “오늘 체결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자활센터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장터의 정례화 및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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