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 어린이 국악뮤지컬 '별이와 무지개다리' 어린이날 다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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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4-25 16:20:29
수정 2025-04-25 16:20:29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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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5일 오후 3시, 국립민속국악원 예원당서
공연 1시간 전 '그림 그리기' 체험 프로그램도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국립민속국악원은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 국악뮤지컬 '별이와 무지개다리'를 다시 무대에 올린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3월 초연에서는 반려견과의 만남과 이별을 중심으로 한 이야기에 국악과 동화적 상상이 더해진 무대 구성으로 관객의 공감을 얻었다.
'별이와 무지개다리'는 강아지별 '꾸슈랄라'에서 지구로 향하는 강아지들의 여정을 담은 판타지 이야기로, 어린이 '지율이'와 반려견 '별이'의 만남과 이별을 통해 사랑과 책임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전한다.
강아지라는 친숙한 캐릭터를 중심으로 아이들이 감정을 표현하고 교감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무지개다리, 플라스틱 섬, 구름언덕 등 상징적인 공간이 더해져 어린이의 상상력과 감수성을 자극하는 무대로 완성됐다.
이 작품은 원작 '별이와 무지개다리', '별이와 지구별' (로하이후북스 한나 원작)을 바탕으로 제작됐으며, 국악과 창작 안무, 영상미술이 어우러진 뮤지컬 형식으로 재구성됐다.
연출과 각색은 국립민속국악원 무용단의 김세희 단원이 맡아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무지개 요정' 역으로 무대에도 함께 오른다. 이번 공연은 국립민속국악원 단원들이 주요 배역으로 출연해 극의 중심을 이끈다.
관람은 36개월 이상부터 가능하며, 전석 무료로 운영된다. 공연은 약 70분간 진행되며, 관객 참여 요소와 감정 표현 활동도 포함돼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예매는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국립민속국악원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국립민속국악원 관계자는 "'별이와 무지개다리'는 단순한 어린이 공연을 넘어, 아이들이 생명의 소중한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예술교육 콘텐츠"라며 "국악을 통해 전하는 따뜻한 이야기가 어린이날의 특별한 추억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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