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화엄사, 제5회 홍매화·들매화 사진 콘테스트 수상작 발표
전국
입력 2025-04-25 15:18:23
수정 2025-04-25 15:18:23
고병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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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매화의 향기, 전국에 울려 퍼지다
총 1178점 접수... 전문·휴대폰 부문 수상자 발표

화엄사에 따르면 올해 콘테스트에 총 1178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전문작가 부문 493점, 휴대폰 카메라 부문 685점이 접수됐다.
이번 콘테스트는 '화엄! 홍매화의 향기를 머금고'를 주제로 진행됐다. 대상(총무원장상)은 '홍백의 만남'을 출품한 서재민 씨가 수상했다. 전문작가 부문 최우수상은 '매화향 가득한 밤'을 찍은 김찬일 씨, 우수상은 '인연, 어울림'을 출품한 이기성 씨가 받았다.
휴대폰 부문 최우수상(교구장스님상)은 '나도 홍매화다!'를 찍은 최석민 씨가 차지했다. 부주지스님상은 한현주 씨의 '불심에 스민 홍매', 총무국장스님상은 유진영 씨의 '홍매화의 아침, 그리고 나', 교무국장스님상은 장태두 씨의 '다시 봄', 포교국장스님상은 이정재 씨의 '우리도 소녀들 마음으로'가 각각 선정됐다. 특별상인 리더스포럼 상임대표상은 김은희 씨의 '무제'가 수상했다.
이번 수상작들은 2025년 화엄사 달력과 홍보물, 구례군 홍보에 활용될 예정이며, 5월 5일 부처님오신날 법요식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 내년에는 드론 촬영 부문을 신설하고, 1회부터 5회까지의 수상작을 전시할 계획이다.
전영한 심사위원장은 "올해 처음으로 드론 촬영 부문을 도입해 화엄사의 입체적인 모습을 담아냈다"며 "촬영정보 메타데이터가 없는 작품이나 과도한 보정, 조작 사진 등은 공정성 확보 차원에서 심사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덕문 스님은 "궂은 날씨와 산불 속에서도 홍매화를 찾아준 방문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어머니를 휠체어에 모시고 온 가족, 미국 LA에서 찾아온 가족 등 모든 분의 정성에 부처님의 가피가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홍매화는 코로나 시기를 위로한 꽃이고, 이제는 분열된 사회를 치유하는 '국민 홍매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terryk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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