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노동안전지킴이 활동 본격화
전국
입력 2025-04-25 15:22:11
수정 2025-04-25 15:22:11
고병채 기자
0개
중소 사업장 중심 산재 예방 추진
민간전문가 6명 선발, 현장 중심 안전 점검 강화

[서울경제TV 광주·전남=고병채 기자] 전남 광양시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노동안전지킴이’ 활동을 본격 추진한다.
광양시는 지난 3월 산업안전 분야 민간전문가 6명을 위촉하고, 이달부터 건설업과 제조업 사업장을 중심으로 노동안전 점검을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노동안전지킴이'는 사업장 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노동자와 사업주의 인식 개선을 통해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민간 인력이다.
특히 '노동안전지킴이'는 중소규모 건설 및 제조 현장과 상시근로자 50인 미만 사업장을 대상으로 ▲개인 보호구 착용 여부 ▲산업안전보건기준 위반 여부 ▲안전관리자 배치 ▲개구부 추락 방지 조치 ▲장비 운용 중 안전조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시는 점검 과정에서 중대한 위험요소가 발견되거나 반복적으로 개선되지 않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고용노동부 및 산업안전보건공단과의 협업을 통해 실질적인 개선을 유도할 방침이다.
아울러 최근 3년간 지역 내 산업재해 사망사고 분석 결과를 반영해 사고 원인에 맞춘 맞춤형 점검과 함께 예방 홍보활동도 병행한다. 또한 유관기관과 함께 합동점검과 안전 캠페인을 펼쳐 지역 산업현장의 안전문화 확산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산업현장에서 안전은 무엇보다 중요한 가치"라며 "노동안전지킴이의 활동과 시민의 협력이 더해져 산업재해로부터 안전한 광양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산재 고위험 사업장을 집중 관리해 사망사고를 줄이고,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terryko@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대구시 영상뉴스] 민생회복 소비쿠폰 7월 21일부터 1차 신청·지급 시작
- 5분 만에 차오른 도로...반복되는 침수에 뛰어든 '구의원'
- 내란특검,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기소…직권남용 등 혐의
- 김정관 산업장관, 전력 수급 현장 점검…"안정적 에너지 공급"
- "中 서해 구조물 용납 불가…우리도 비례원칙 맞대응해야"
- 김천시, 오는 2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
- 경주시, 집중호우에 도심 도로 통제…순환버스 투입 등 밤샘 대응 마쳐
- 한국수력원자력, 저선량방사선 치료연구 성과공유 심포지엄 개최
- 김천시, 직지사천 고수부지 차량통제 해법 찾다
- 영진전문대, AI 미래 인재 한자리에. . .‘2025 인공지능 혁신융합대학 여름방학 AI캠프’ 성료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14억 인도 시장 공략”…HD현대·포스코, 신시장 개척 속도
- 2'게임스컴 2025' 출사표...글로벌 게임 축제 향하는 'K게임'
- 3부실과 부실의 만남…코스닥 깜깜이 주인 변경 '주의'
- 4이주민, ‘이웃’까진 가능…‘가족’이란 인식 여전히 낮아
- 5'코인 3법' 美하원 통과…국내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탄력받나
- 6은행권 활발해진 공동대출…하반기 지방銀-인뱅 협업 이어진다
- 7우리투자증권, 2분기 '개인형IRP 원리금비보장 수익률' 1위
- 8민생회복 소비쿠폰 7월 21일부터 1차 신청·지급 시작
- 95분 만에 차오른 도로...반복되는 침수에 뛰어든 '구의원'
- 10내란특검,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기소…직권남용 등 혐의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