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5회 남원 춘향제, 남원국악예고 창작뮤지컬 '춘향'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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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4-25 16:21:48
수정 2025-04-25 16:21:48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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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일 오후 2시·5시, 2회 공연
고전소설 '춘향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는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7일간 남원 광한루원 및 요천변 일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지는 '제95회 춘향제' 축제에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서 주목할 만한 공연이 있다. 오는 5월 1일 오후 2시·5시(2회 공연), 사랑의 광장 야외공연장에서 남원국악예고가 준비한 창작 뮤지컬 '춘향'으로 관객을 맞이한다.
창작 뮤지컬 '춘향'은 고전소설 '춘향전'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전통을 바탕으로 하되, 단순한 고전 재현이 아닌 오늘날 청소년의 시선에서 인물 간의 갈등과 감정을 더욱 섬세하게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음악과 연기, 무용이 결합한 종합예술로 구성돼 있으며, 무대부터 의상, 안무까지 세밀한 연출을 통해 관객들에게 풍성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공연은 남원국악예고 모든 과 학생이 전공 역량을 살려 선생님들과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남원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춘향제를 무대로 삼아, 미래의 예술가들이 직접 전통 이야기를 자신들만의 시각으로 풀어낸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 공연은 단순한 학생 발표회 수준을 넘어 지역 밀착형 문화예술이다"며 "춘향제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전통과 창작, 청춘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뜻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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